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브랜드 캠페인 ‘널 믿어(You Got This)’의 새로운 챕터를 공개하며,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앤서니 에드워즈(Anthony Edwards), 알리야 보스턴(Aliyah Boston) 등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경기 중 부정적인 압박감을 극복하고, 주변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뒷마당에서 혼자 공을 차는 어린아이까지, 모든 스포츠 참가자가 자신의 곁에서 응원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캠페인 음악으로는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가 리메이크한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I’m Sticking With You’가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감동을 더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널 믿어(You Got This)’ 캠페인은 경기 중 느껴지는 부정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순수한 즐거움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4개국 1만2000명 이상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선수 5명 중 4명은 경기 중 주변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행동이 스포츠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 점수를 상기시키는 행위
- 경기 중 여유를 주지 않는 행동
- 결과 중심 사고와 과도한 지시
- 경기 직후 즉각적인 분석과 압박
이러한 요소들이 선수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아디다스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긍정적인 지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역시 이번 캠페인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그는 "90분 이상의 경기를 하면 기복이 생기는데, 힘든 순간 작은 응원이 큰 차이를 만든다"며 "코치, 팀 동료, 경기장 밖의 친한 친구 등 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캠페인을 통해 경기장 주변(Sideline)에서의 작은 응원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널 믿어(You Got This)’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didas.co.kr/yougotthis와 아디다스 인스타그램 채널(@adid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