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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 내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의 활성화와 산학연(産學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 내 ‘복합항만지구’ 약 7만7천㎡ 부지에 해양 관련 기관들이 입주할 해양 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참여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클러스터는 일부 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을 제외하고는 기관 이전 없이 추가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해양 기관 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들은 각 기관의 입주 규모와 방식(토지 매입, 건물 임대 등), 도입시설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조정·수립하고, 2026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해양 기관 클러스터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개 기관 이외에도 해양 관련 업계와 단체의 추가 유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양 관련 연구·교육 기관, 해운업체, 물류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클러스터에 참여해 해양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은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기관별 입주 수요 구체화 및 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립
2026년 상반기: 재개발사업 변경 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2026년 하반기: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격 착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항 북항 해양 기관 클러스터는 기존 해양 관련 클러스터(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의 활성화와 해양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러스터 조성에 뜻을 함께해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