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성산 지역 내 경증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혈압 등 기본 건강상태 확인 ▲차와 명상의 시간 ▲신체활동 및 웃음치료 ▲인지 건강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신체활동은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지원등급자로, 고위험군(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65세 이상 주민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희망자는 대기자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7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64-760-6130)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참여는 우울감 감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