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17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휘발유, 경유, LPG 연료를 사용하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법인 및 단체 소유 차량, 영업용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주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1대의 차량만 등록 가능하다.
실시간 차량 소유주 검증 절차를 거쳐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전송한 문자 안내에 따라 차량 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전년도 참여자는 자동 재신청이 되지 않으므로 재참여 신청이 필요하다.
최종 참여 승인 후 6개월 동안의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거리(km)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지급
- 참여 전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 실적 산정
지난해에는 1,175명이 참여하여 706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했으며, 총 4,914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한 29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록해, 이는 소나무 2,000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 및 서귀포시 기후환경과(☎064-760-289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이전 참여자들도 자동 재신청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