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월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5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150명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울 관광 홍보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서울의 관광 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1월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2024년에는 50개국 136명이 연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서울 관광 체험형 콘텐츠 1,641건을 SNS에 게재, 총 1,839만 회의 누적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더욱 확대된 52개국 150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선발되었으며, 이들의 총 SNS 팔로워/구독자는 약 1천만 명에 달한다.
- 참가자 국적 및 특성
52개국 출신 인플루언서 150명
아시아·오세아니아: 19개국 70명
유럽: 15개국 33명
남미: 8개국 16명
북미: 2개국 12명
중동·아프리카: 8개국 19명
- 주요 참가자 특성
평균 연령: 30세
여성 비율: 84.6% (MZ세대 여성 주도)
최근 5년 내 참가 경험자: 66%
3회 이상 참여자: 15명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서울 관광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월 서울시 및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협업해 SNS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다.
3월: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서울 추천코스’ 및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한 꿀팁’ 콘텐츠 제작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 참여 및 홍보
6월: 전문가 초청 멘토링 교육 진행
이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서울’ 기념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약 80명의 참석자가 포토존에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며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을 전 세계 잠재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추진하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