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갯벌생태해설사 기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과정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신청을 받는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갯벌 생태계 해설과 홍보, 교육, 생태탐방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총 8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해설 안내 ▲갯벌생태계 이해 ▲인문사회환경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를 다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공식 이메일(sec2@seouledc.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http://seoule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갯벌생태안내인, 바다해설사, 해양환경교육사, 자연환경해설사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이교육과정(30시간)’이 올해 하반기에 별도로 개설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갯벌생태해설사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본교육과정이 갯벌생태해설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과정과 관련한 문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070-8853-9927, 9741)로 하면 된다.
[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