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X하우시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참가해, 북미 전용 이스톤(Engineered Stone) 신제품과 바닥재·가구용 보드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BIS는 올해로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전 세계 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주방·욕실의 고급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천연석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스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2017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 2020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 2023년 뉴욕 쇼룸 오픈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전개하며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스페인의 코센티노, 미국의 MSI·캠브리아, 이스라엘의 시저스톤과 함께 북미 시장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Space Curation)’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 ▲비온돌 주거 환경에 적합한 LVT(럭셔리 비닐 타일) 바닥재 ▲가구용 보드 등 북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대표 이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스플렌더(Splendor)’와 ‘비아테라-클라우드 릿지(Cloud Ridge)’는 기존보다 더 크고 섬세한 베인(Vein, 나뭇잎결) 무늬로 천연 대리석 패턴을 고급스럽게 구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쇼룸 존’을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품격 있는 다이닝 공간 ▲홈파티형 오픈 주방 ▲평온한 욕실 ▲반려동물 친화형 공간 등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제안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BIS 2025 참가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북미 이스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