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이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2025년 작은 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은 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시민 제안 아이디어의 확산을 위해 영상 부문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기획주제로 선정된 키워드는 규제개혁과 AI 디지털 전환이다.
규제개혁 분야는 시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규제 혁신과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 행정의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AI 디지털 전환 분야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향상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유주제는 사회, 복지, 경제, 도시계획, 환경, 도시 정보 등 다양한 서울시정 관련 분야에서 시민 연구자가 직접 연구 주제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건(연구 부문 6건, 영상 부문 4건)의 연구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에는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부문은 500만 원, 영상 부문은 2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연구가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연구원 연구진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 진행 과정은 중간 점검을 통해 공유되며, 주요 연구 성과와 정책 제안 내용은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 보고서와 영상 콘텐츠는 서울연구원 홈페이지에 업로드되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평가된 후, 우수 연구로 선정된 과제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정과 시민 생활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6일까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제 유형(기획/자유 주제)과 공모 유형(연구/영상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특히 영상 부문에 지원하는 경우, 최소 1명 이상의 동영상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인원이 포함돼야 한다.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은 “작은 연구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서울의 주요 정책 과제를 조망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 연구자들의 소중한 제안들이 서울시의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