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13회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관련 유적지(사당, 묘소, 전적지 등)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포함), 일반부(대학생 포함)으로 나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및 번역서 포함)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이나, 전국의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후 느낀 소감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khs.go.kr) 내 공모전 알림창(배너)을 통해 접속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상장이 수여된다.
- 나라사랑상(국가유산청장상, 6명)
- 참 인재상(국회의원상, 12명)
- 참 리더상(해군사관학교장상, 12명)
또한, 수상자는 2026년 4월 28일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다례 행사에 초청되며, 일부 수상자는 다례 행사에서 직접 참여하는 시민제관으로 선발될 기회도 주어진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 등 귀중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과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