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산읍 오조리 권역에 총 78억6300만원(국비 55억400만원, 도비 23억5900만원)을 투입해 어촌활력증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 공기관대행 심의, 도의회 공기관대행 보고 및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공기관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조리 주민들이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조리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건축사업: 꿈나무 문화센터 및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신축,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 경관개선사업: 돌담길 정비, 내수면 건강산책로 조성
- 교육·홍보·컨설팅: 지역 역량 강화 사업 추진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및 공기관대행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어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