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3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 제주에서 열린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회의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계기에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진행될 예정으로, 양국 간 외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