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게이밍 및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뷰피니티 S8·S7’ 등으로 구성돼 게임과 업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오디세이 3D’는 국내 최초로 무안경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로 눈길을 끈다.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AI 기반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 2D 콘텐츠도 실시간으로 3D로 변환할 수 있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사용자의 눈 위치에 맞는 고화질 3D 경험이 가능하고, ‘리얼리티 허브’ 소프트웨어를 통해 게임별 몰입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오디세이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한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모델로 출시되며,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해 부드러운 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한다. OLED 특유의 생생한 색감과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 ‘OLED 세이프가드+’ 같은 독자 기술도 적용돼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화질을 유지한다.
함께 공개된 ‘오디세이 G9’은 49형의 울트라와이드 화면과 듀얼 QHD 해상도를 갖춰 극대화된 몰입감을 자랑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군도 대폭 강화됐다. ‘뷰피니티 S8’과 ‘S7’은 세계 최초로 37형 대화면에 4K 해상도를 탑재한 고해상도 모니터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다양한 각도 조절 기능, USB-C 포트를 통해 편의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았다.
삼성전자는 3월 30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에게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과 JBL 게이밍 액세서리, 넥슨 게임 캐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월 약 4만원대 구독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의 출고가는 ‘오디세이 3D’ 249만원, ‘오디세이 OLED G8’ 32형 199만원·27형 169만원, ‘오디세이 G9’ 49형 145만원, ‘뷰피니티 S8’ 37형 78만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혁신 기술과 고객 중심 옵션을 결합한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핵심 라인업”이라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활용 환경에서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많은 정보는 삼성닷컴(https://www.samsung.com/se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