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보증을 갖춘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이달 31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단순 개봉이나 변심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최상위급 상태로 판정된 제품만을 선별해 판매하는 중고 단말기다. 기존에는 이 같은 반품 제품이 일괄 폐기되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순환경제의 일환으로 되살려 가격 부담은 낮추고 친환경 가치는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로, 소비자는 삼성닷컴을 통해 최대 64만원까지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모델과 저장용량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모델은 130만 7900원에 책정됐다. 이는 같은 모델의 새 제품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시장 반응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인증중고폰의 대상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중고폰의 가장 큰 강점은 새 제품과 동일한 A/S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구매 고객은 2년의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파손 보장형 삼성케어플러스 서비스에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구매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도 가능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과 갤럭시 AI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동시에 스마트폰 폐기물을 줄여 환경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