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해 독일마을의 중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도르프 청년마켓’이 올해 5월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다시 열린다.
경상남도와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일마을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마켓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해 지역 셀러만 참여 가능했지만, 올해는 전국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품목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모집은 5월 마켓 전체 회차를 한 번에 신청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신청자는 실제 참여 가능한 날짜만 선택해야 하며, 2회 이상 불참할 경우 하반기 마켓 참여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참여하는 전국 셀러에게는 남해군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10만 원이 지원되며, 연회비 10만 원을 납부한 회원 셀러는 참가비 할인, 우수 셀러 선진지 견학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도르프 청년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먹거리 판매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수 있다. 판매자에게는 판매대, 의자, 테이블보, 앞치마 등 운영에 필요한 기본 물품이 제공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정중구 관광경제국장 직무대행은 “도르프 청년마켓은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이자 독일마을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전국의 많은 셀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travelnamhae)을 통해 네이버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미래콘텐츠사업팀(070-4420-450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