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대표 과학 대중 강연 프로그램 『별의별 과학특강』이 4월에도 특별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이번 강연에는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이자 과학자 출신 음악가인 이장원이 연사로 나선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대중 강연으로, 누구나 쉽게 과학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신기술의 출현과 음악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이 음악의 진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룬다.
연사 이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학사와 공학 석사를 마친 과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청량한 음색과 유쾌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이장원의 시선으로 풀어낼 음악 이야기에는 과학적 통찰과 감성이 공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원은 강연에 앞서 공개한 소개 영상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음악의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과학자에서 뮤지션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여정을 관객들과 나눌 것임을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현재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획특별전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이 함께 진행 중”이라며 “이번 강연은 음악과 과학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강연과 전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과 음악, 두 세계가 교차하는 이번 특별 강연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