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여름학기(6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수강생들은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고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기계와 배관, 전기와 계장, 화공과 공정 등 세 가지 엔지니어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원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주간 33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기본 과정 131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취업 역량 강화 23시간, 평가 및 학사 관리 14시간으로 세분화됐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핀포인트타워 16층에서 진행되며, 신도림역(지하철 1, 2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다. 다만 기숙사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대학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플랜트 관련 전공자(유사 학과 인정), 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우선 모집한다. 재직자도 수강이 가능하지만,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의 수업에 80% 이상 출석할 수 있어야 하며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플랜트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교육 이수 후에는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된다. 플랜트 산업은 에너지, 환경, 인프라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분야로, 전문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플랜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학기 교육과정이 플랜트 엔지니어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