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표어는 '11년의 청렴 발자국, 모두의 미래가 되다'로, 지난 11년간 이어온 청렴 공모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생각에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청렴연수원의 교육 콘텐츠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청렴 교육프로그램, 청렴 굿즈 디자인, 청렴 연극·영상 등 3개 신규 부문이 신설됐다.

청렴 연극·영상 부문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전 문학 부문 수상작을 활용한 2차 창작을 허용해, 기존 수상작들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각 부문 전문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총 40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4편에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2월 11일 시상식을 통해 공개되며, 청렴연수원과 공모전 누리집, 국민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렴연수원은 올해 공모전 11주년을 맞아 청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청렴 밈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청렴 N행시, 홍보영상 댓글 이벤트, 청렴 BOOK적 BOOK적 MINI 공모전 등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30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 도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이 청렴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콘텐츠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렴연수원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