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참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하며 체험·전시마당, 꿈과 끼 경연대회,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29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1개 팀이 진출하며, 최종 우수팀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서는 모범청소년 14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잊지 않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