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만천팝: 예술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만천명월 예술인家 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와 공연,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인의 실험적인 창작을 장려하고, 주민들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 부문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시, 원데이 클래스, 예술가와의 만남, 체험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복합 예술 콘텐츠 부문이며, 두 번째는 예술 감상 입문교육 등 참여형 감상 교육 부문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다. 개인뿐 아니라 예술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7월 28일 오후 2시까지 금천문화재단 또는 만천명월 예술인家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위한 만천명월 예술인家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최대 50만원의 기획비와 사전 홍보도 지원된다.
금천문화재단 서영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인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예술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금천구가 젊은 예술인의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는 창작 중심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과 예술, 지역이 만나는 뜻깊은 연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