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경제·금융 교육에 나선다.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미래드림 초등 경제·금융캠프’ 참가자를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전문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경제 교육을 제공한다. 캠프는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돈의 개념과 올바른 사용법 ▲현직 은행원이 진행하는 실습 교육 ▲은행원 직업 체험과 모델 점포 운영 ▲주식과 펀드에 대한 모의투자 계획 세우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캠프의 핵심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경제 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와 금융 시스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금정구 거주 초등학생으로, 1∼3학년 저학년군 40명, 4∼6학년 고학년군 4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정희망교육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금정구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어린 시절의 작은 금융 체험이 평생의 경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프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