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에서 제4회 ‘전국 탈북민 노래자랑’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72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8월 23일 열린 예선을 거쳐 최종 1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인기상 1명, 장려상 5명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 관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방송인 박해상이 사회를 맡고, 가수 이덕진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탈북민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 출신 주민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을 매개로 남북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출처=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