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문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첫 순서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의 문화공간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 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을 공유한다.
콘서트 후에는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공간 ▴관계·교류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장에는 ‘청년 소원 키링’ 체험 부스와 ‘릴레이 메시지월’ 등 참여형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자작가수 신직선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0월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https://tinyurl.com/2572g979)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청년문화포럼은 청년들의 고민과 도전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미래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문화 속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로 청년들의 생각이 연결되고, 새로운 도전으로 확장되는 이번 포럼이 어떤 영감을 전할지 기대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