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월 16일(목) 오후 4시, 서울 금천구 소재 인공지능 음성인식·화자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파워보이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매각 후 실시(Sale & License Back, SLB)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회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IP 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SLB 프로그램이란? SLB 프로그램은 특허청이 기업으로부터 담보로 제공된 지식재산(IP)을 매입해 채무변제를 지원하고, 매각된 IP에 대한 실시권을 부여해 기업이 해당 기술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파워보이스, SLB로 위기 극복과 재도약 ㈜파워보이스는 인공지능 음성인식과 화자인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2022년 3월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채무변제를 위해 담보 특허 5건을 매각한 ㈜파워보이스는 SLB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특허의 실시권을 확보하여 사업을 지속했다. 그 결과 같은 해 11월, 회생 절차를 조기에 종결했다. 2023년에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일부 담보 특허를 재매입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발굴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대폭 강화한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 보유, 중고차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혜택과 보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의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도 유지된다. -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기존 8년간 8회 제공되던 점검 서비스를 10년간 매년 1회로 확대해, 총 10회의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제3자 피해 발생 시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를 초과한 손해액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 긴급충전특약보험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 가능한 특약으로, 방전 시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청년 창업문화촌(금정구 서동로 82) 내 창업사무실 2호·3호와 창업카페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문화촌은 2017년 7월 개소 이후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모집 대상 및 지원 자격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사무실 2실과 창업카페 1실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후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다. 다양한 지원 혜택 제공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금정구가 주관하는 창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정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전화 519-4874)으로 하면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문화촌은 지역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KG 모빌리티(KG Mobility, 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글로벌 기업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PHINIA)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PHINIA의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 총괄부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PHINIA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공동 수행 중이다. 이번 기술협력 계약은 해당 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수소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 국책과제는 NOx 배출 규제 기준을 만족하고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용 △차량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엔진과 차량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EMS), 인젝터, 펌프 등 수소 및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에서 KGM은 자체 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환경 보호와 품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동시에 압축 강도를 개선하며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실현했다. 경량화된 제품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을 2021년부터 선보이며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에 달하며, 2026년까지 100%
서귀포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 소득 기준 없이 지원 가능 - 최근 1년 내 정신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초진 환자 -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개인정보 동의 시 지속 관리 제공 지정 의료기관 -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 762-0946) -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 763-0780) 검진 및 상담 내용 - 1차 방문: 우울증, 알코올 사용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 선별검사 및 전문의 상담 진행 - 필요 시 추가 방문: 2~3차에 걸친 추가 전문의 상담 - 지원 금액: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대 57,900원 지원 검진 결과 및 연계 서비스 -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 의료비 지원 등 장기적 관리 기반 마련 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 시민들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 (☎ 760-6552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개요 이번 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다함께돌봄센터 안전도우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관리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2025년 3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참여 대상 참여 자격은 다음과 같다: 사업 개시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 실직 상태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세대 재산 4억 8천만 원 이하 및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고양시민 근무 조건 참여자는 일 4∼5시간, 주 20∼2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2025년 최저임금 적용 기본급과 부대 비용이 별도 지급된다. 또한 4대 사회보험 의무가입이 적용된다. 신청 및 선발 일정 신청 기간: 2025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 방법: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 결과 발표: 2025년 2월 25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자원 활용과 공동체 유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월 18일(토)부터 1월 30일(목)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 허용 대상 및 구역 433개 전통시장이 주차 허용 대상에 포함되며, 이 중 134개소는 상시 주차 허용, 299개소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선정한 한시적 주차 허용 구역이다. 주차 허용 구간은 전통시장 상인회의 요청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했다. 주차 금지 지역 예외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인도) 등 주·정차 금지 구역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은 주차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로 상황에 따라 일부 대상 시장과 주차 허용 구간이 변경될 수 있다. 정보 확인 및 안전 대책 대상 전통시장, 허용 구간, 허용 시간 등 상세 정보는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사고 및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 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와 함께 주차 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설 명절에 국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5일 부산 동일조선에서 ‘잠수함용 예인정-Ⅱ’ 구매사업의 첫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보고-Ⅲ 잠수함의 입·출항 지원 및 다목적 활용을 목표로 한 함정을 적기에 해군에 인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잠수함용 예인정-Ⅱ의 특징과 활용 ‘잠수함용 예인정-Ⅱ’는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으로, 장보고-Ⅲ 잠수함의 안전한 입·출항 지원, 소화 지원, 해양오염 방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에는 장보고-Ⅲ 입·출항에 2척의 예인정이 필요했으나, 현측예인 기능을 갖춘 예인정-Ⅱ는 1척만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예인이 가능하다. 사업 착수회의 주요 논의 착수회의는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이상우 고위공무원의 주관 아래 해군, 기품원, 조선소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함정 설계 방향, 탑재 장비 확보 계획, 작업 공정 관리, 품질 관리, 부품 단종 관리 등 각 분야별 주요 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혁신적인 구매방식 도입 잠수함용 예인정-Ⅱ 사업은 기존의 선도함-후속함 건조 방식과 달리 구매 절차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다. 민간의 성
가상 대기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 큐잇(Queue-it)이 한국의 KB증권과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큐잇의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다. KB증권, 가상 대기실 솔루션 도입 KB증권은 큐잇의 가상 대기실 솔루션을 통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폭증하는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공개(IPO)와 같은 주요 이벤트나 비대면 계좌 개설 캠페인 등의 상황에서도 시스템 과부하나 속도 저하 없이 원활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한국 금융 기업 중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고객 신뢰 확보와 최적의 성능 유지를 목표로 한다. 큐잇의 글로벌 성공 사례와 한국 시장 진출 큐잇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ANA 항공사(All Nippon Airways), 라쿠텐(Rakuten), 잘란도(Zalando) 등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왔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형 은행 및 지불결제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한국 시장에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