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10월 16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에서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와 ‘제1회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를 열고,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와 한글 디자인 수상작을 발표했다.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에서는 CJ대한통운의 ‘오네’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됐다. ‘오네’는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의미를 순우리말로 표현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꽃하나에봄’은 ‘고운 상표’(지식재산처장상)에, ‘깨끗한나라’, ‘나무와가지’, ‘도드람한돈’, ‘오래살개’, ‘너브내’는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에서는 윤디자인의 ‘윤800체’가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윤800체’는 명조체와 고딕체의 장점을 조화롭게 결합한 서체로,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무림산업의 ‘무림한글예서01체’가 ‘으뜸 한글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대홍기획 김은혜 디렉터가 ‘한글, 브랜드가 되다. 광고가 발견한 한글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김다인 선수의 생일(10월 15일)을 기념해 한 팬이 101만5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다인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전 세터로, 3시즌 연속 V-리그 여자부 베스트7 세터에 선정된 실력파 선수다. 2024년 VNL(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세터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부는 김다인 선수를 오랫동안 응원해 온 팬이 그의 생일을 기념하며 진행한 것으로, 팬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장으로서 새 시즌을 맞는 김다인 선수를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승가원은 “김다인 선수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 가족의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승가원도 김다인 선수의 활약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승가원은 장애아동 거주시설 ‘승가원행복마을’과 성인 장애인 거주시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을 비롯한 총 16개의 산하기관을 운영하는 장애복지전문법인이다. ‘아주 특별한 오늘, 팬클럽 후원 캠페인’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최근 팬 기부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는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대표 상권으로, 아웃도어·캐주얼·골프웨어 등 다양한 의류 상설 할인 매장이 밀집해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알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쇼핑 명소다. 올해 축제는 ‘패션&리스타일(Re:Style)’을 주제로 열리며, ▲패션존 ▲미식존 ▲체험존 ▲예술존 등 4개 테마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패션존에서는 목동로데오 상점가의 의류 협찬으로 진행되는 야외 런웨이 패션쇼가 열려 구민 모델과 전문 모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유가영, 성유빈, 박미경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높인다. 미식존에서는 푸드트럭, 수제맥주, 카페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점포가 함께 참여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체험존은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젠지세대를 위한 K-패션 소품 만들기, K-Pop 아이돌 메이크업 부스뿐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스타일링 상담 ‘시니어 스타일 라운지’가 마련된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는 오는 10월 25일 서울 JBK 컨벤션 홀에서 ‘ROG FAN D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30주년을 기념하고 ROG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10월 25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에이수스와 ROG의 다양한 신제품 전시와 체험,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 및 ASUS·ROG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에이수스 또는 ROG 제품을 보유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전 세계 500개 한정으로 제작된 ‘ROG Matrix Platinum GeForce RTX 5090’ 그래픽카드가 공개된다. 또한 휴대용 게이밍 PC ‘ROG XBOX ALLY’, 하츠네 미쿠와 협업한 한정판 PC 시스템 및 모니터, 라우터, 게이밍 기어, 파워서플라이 등 최신 하드웨어가 전시된다. ROG 유저들이 직접 구성한 커스텀 PC를 전시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 참여 유저에게는 업그레이드 쿠폰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스탬프 랠리, 스타크래프트 인플루언서 흑운장과의 현장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10월 20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고전적 주제부터 현대 사회의 관심사까지 폭넓게 다루며, 세계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 문화예술의 거장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전적 학문과 대중적 주제를 함께 탐구한 점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 강의는 기존 5편 구성에서 13편으로 확대해 대학과 교육기관에서도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형 강좌로 발전시켰다. 문학 분야에서는 영문학 석학 조너선 베이트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해석하며, 철학에서는 클라우스 피베크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정치학자 대니얼 지블랫은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을 분석하고,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느낌과 의식의 관계를 다룬다. 또한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은 건축과 인간 삶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대중적 주제에서는 일상의 지혜와 과학적 통찰이 어우러진 강연이 마련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은 문학과 글쓰기를 주제로, 노벨화학상 수상자 슈테판 헬은 초고해상도 현미경이 생명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 일반대학원과 TESOL대학원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25일(화)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받아 2025년 개원한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은 AI & 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에서 정원 내 117명, 정원 외 24명을 선발한다. 위탁학생, 북한이탈주민,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도 함께 운영된다. AI & English학과는 인공지능(AI)과 영어를 융합한 차세대 언어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AI의 핵심 원리부터 ‘AI와 응용언어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실무 중심 과목을 통해 AI 활용 영어 콘텐츠 개발과 언어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글로벌한국어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의 한국어·문화 전문 교육 과정으로, 세계 속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글로벌 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조언어학과 다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한국어교육실습 및 해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함께하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가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의 주인공은 노르웨이 출신 사미(Sámi) 예술가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로, 전시 제목은 ‘Goavve-Geabbil’이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2014년 체결한 글로벌 장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표로 매년 한 명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수퍼플렉스(SUPERFLEX),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카라 워커(Kara Walker), 아니카 이(Anicka Yi),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엘 아나추이(El Anatsui), 이미래(Mire Lee)에 이어 마렛 안네 사라는 열 번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4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함께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레몬진저샷’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대 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한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두 원료 모두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이 건강 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따뜻한 물 200ml에 타서 레몬 생강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로 마실 수 있다.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일절 넣지 않은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만들어졌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와 자일러가 후원하는 ‘제2회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가 오는 11월 22일과 29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음악을 통해 전국의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무대 경험과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음악 축제로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www.samickamacc.com)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연령에 따라 학생부(만 15~25세), 청년부(만 26~35세), 일반부(만 36~49세), 시니어부(만 50세 이상) 등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인 이경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국내외 저명 교수진과 국내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삼익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상금 또는
성북구가 오는 11월 2일 일요일,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를 주제로 성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성북구의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주민과 도서관, 지역 기관, 대학, 로컬 상점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책 축제다. 올해 북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북구 한 책’ 선포식이 실내가 아닌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성북구 한 책은 지난 10개월간 4100명이 넘는 한책추진단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선정한 결과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문학·비문학·어린이 부문에서 총 12권의 후보 도서 작가들이 성북구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가 선정됐으며, 축제 당일 구청장과 역대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장, 어린이 대표가 함께 ‘올해의 한 책’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수 스텔라장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립도서관과 지역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부스, 로컬 매장과의 협력 코너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조성된다. 특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