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평생학습관이 2025년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이달 18일부터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 평생학습관은 2025년 ‘웰니스’를 접목한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균형 잡힌 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웰빙과 학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웰니스 중심 학습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는 ▲정신적 웰니스(예술심리학과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및 내면의 평안 추구) ▲정서적 웰니스(클래식 음악 감상, 힐링 드로잉 등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력 강화) ▲사회적 웰니스(커뮤니티 활동으로 인간관계 증진 및 사회적 연대 강화) ▲환경적 웰니스(도시농업, 제로웨이스트 등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 ▲직업적 웰니스(AI 활용 글쓰기, 그래픽 디자인 실습 등 직업 역량과 실무 능력 강화) 등을 포함한다. 서초구는 강사 공모제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강의 계획, 웰니스 지표 적용 능력, 평생학습 이해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주민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발굴했다. 1분기 프로그램은 2025년 1월부터
강릉시가 주관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는 ‘월화거리야시장’이 2년 동안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2배가 넘는 외부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2025년 개선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10회 운영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1,276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방문객의 57.8%가 20~30대로 MZ세대가 주를 이뤘고, 68.8%가 서울·경기 등 외부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은 31.2%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84%로 높게 나타났지만, 메뉴 다양성 부족, 취식 공간 협소, 가격 부담, 공연과 체험거리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점들이 지적됐다. 이에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해 2025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야시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월화거리야시장은 5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됐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을 선보이며 중앙시장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도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매대 운영자를 모집했으며, 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2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 보호 및 권리·복지 증진을 위한 ‘제12회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자 부재나 학대 피해 등으로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논의·심의하기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다. 의정부시 사례결정위원회는 경찰, 변호사, 아동복지 전문가, 공무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사례결정위원회는 총 1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 중 대면회의 9회, 서면회의 3회로 진행됐다.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보호조치 21건, 보호종료 6건, 후견인 선임 1건 등 총 50건(53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보호 대상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희망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보호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18일(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신동천, 이하 경사연)와 함께 내년도 분야별 국제 동향을 전망하는 ‘2025 미래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통일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등 26개 연구기관의 기관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해 대외 정책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류의 현재와 과제’ 논의… 케이-드라마와 문화정책 조망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는 <비티에스(BTS) 길 위에서> 저자로서 한류를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기대를 바탕으로 문화정책의 장‧단기적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우성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부대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팬트하우스> 등 글로벌 히트 드라마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드라마의 현재와 과제를 발표한다. 2025 국제사회 주요 의제와 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명 커피 브랜드 제품을 위조해 판매하고, 이를 정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일당 4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유명 커피 브랜드의 기구·용기가 위조 제품이라는 의심 신고를 ‘1399 민원신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후 유사한 불법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쇼핑몰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위반 사례를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씨 등 4명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4년간 유명 커피 브랜드의 상표를 위조 표시해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에서 정품처럼 광고하고 약 13억 원 상당(정품 가격 약 50억 원 상당)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입 신고 없이 국제 우편 등을 통해 포크와 수저를 불법 반입한 뒤, 국내에서 유명 브랜드 상표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저 각인으로 상표를 새겨 판매했다. 또한, 식품용 기구·용기에 필수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한글표시사항을 전혀 기재하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판매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주년 기획전 ‘땅地·쌀米·삶生’과 다양한 특별 체험 행사를 마련해 국민들을 초대한다고 17일 밝혔다. 1주년 기획전은 간척사업 과정 속 계화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오는 12월 17일(화)부터 내년 3월 16일(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간척을 통한 환경 변화 과정’과 ‘간척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 1년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새만금·전북의 대표적인 문화·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말 성탄절 특별교육 행사로는 ‘박물관에 찾아온 산타의 선물’을 주제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솔방울 트리 만들기’, 어른 대상 프로그램은 ‘오디 뱅쇼 만들기’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솔방울을 활용해 해안 방풍림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지역 농산물인 오디를 이용한 체험을 통해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의미를 배우는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최규완)이 주관하는 ‘2024년 상표 빅데이터 컨퍼런스’가 12월 17일(화)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상표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기업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김완기 특허청장, 최규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예범수 한국지식재산협회장, 최효선 한국상표디자인협회장을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상표 출원 시 지정된 상품이나 서비스 및 관련된 상표 정보를 분석하여 산업의 다양한 유행(트렌드)과 성장 단계를 파악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생활가전, 교육, 카페 등 8개 산업 부문과 육아용품, 디지털 크리에이터, 웹툰 등 8개 이슈 부문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 육아용품 ▲ 스마트가전 ▲ 디지털 크리에이터 ▲ 카페 4개 산업에 대해 상표 관점에서의 기업 미래 전략과 산업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상표의 기능적 속성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과 기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12월 17일 부산 대한항공에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의 생산시설 완공 및 조립 생산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MUAV 양산 진행 현황 보고와 생산시설 현장 확인, MUAV 체계 개발 유공자 시상, 조립 착수 선언 및 첫 조립(구멍가공) 세레머니,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방사청은 지난 2024년 1월 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한 후, 비행체 생산을 위한 원자재 및 부품 발주와 조립 시설 구축 등 양산사업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이번 조립 생산 착수를 시작으로 비행체 소·중조립, 총조립, 지상 및 비행시험의 절차를 거쳐 MUAV는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MUAV는 한국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무기체계로, 자주국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개조·개발을 통해 해군과 해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글로벌 방산 시장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동원그룹의 종합물류계열사 동원로엑스(대표이사 박성순)가 전북 완주에 화학물질 전용 보관시설인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는 2차전지, 반도체, 화학소재 산업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의 보관과 운송을 총괄하는 최첨단 특화 물류시설이다. 특히 AI를 접목해 24시간 동안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설계가 특징이다. 동원로엑스는 지난 2023년 완주테크노밸리를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의 부지로 선정했다. 완주는 OCI 등 화학소재기업이 밀집한 익산과 2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주목받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부산항과 광양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충청 남부권 물량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는 약 3만3000㎡ 규모로, 이는 축구장 5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국내 대기업이 특화물류만을 위해 설계한 단일 사업장으로는 최대 규모로, 토지 매입과 화학물질 전용 창고 신설에만 약 250억 원이 투자됐다. 국내 특화물류 시장은 그동안 소수의 전문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주도해왔다. 하지만 국가기간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과산화수소, 벤젠, 아세트산 등 핵심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카버코리아의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배우 이하늬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이하늬는 뛰어난 자기 관리와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AHC 관계자는 “이하늬의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이 AHC가 추구하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아름다움의 가치와 부합해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하늬가 AHC의 뮤즈로서 많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AHC의 오랜 팬이었는데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에스테틱 노하우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AHC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오는 2025년 1월 출시되는 AHC의 신제품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의 모델로 활약하며, CF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8년 연속 No.1 아이크림 브랜드 AHC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아이크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