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 홍대가 감성 문구 브랜드 ‘아무개씨’와 손잡고 레트로 문방구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오는 4월 27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운영한다. ‘아무개씨’는 한국의 촌스러운 정서를 B급 감성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문구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특유의 위트가 담긴 레트로 문구 상품은 물론, 공기놀이, 딱지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우리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억을 소환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G 상상마당은 2007년 홍대에서 시작해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산하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그림책 작가 손소영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서관의 날’ 취지를 되새기며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4월 12일 오전 11시부터 금천구립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제1회 창비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홀짝홀짝 호로록』의 작가 손소영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만난다. 그림책 『홀짝홀짝 호로록』은 총 58가지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책을 낭독하고, 그림 속 상황과 등장인물에 대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언어 표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금천 지역의 6세에서 7세 사이 아동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공식 누리집 내 문화공간 프로그램 신청 메뉴(독산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림책에 담긴 풍부한 언어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3월 20일부터 만천명월예술인가에서 예술인 교류 지원사업인 타인의 예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서로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영감을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나전공예가 방은비, 글작가 최희지, 그림책작가 이재호, 무용가 김호연 등 총 네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3월 20일과 27일에는 방은비 작가가 빛을 새기다라는 공예 워크숍을 진행한다. 나전공예의 역사와 기법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양을 활용한 나전공예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월 3일과 10일에는 최희지 작가가 일상의 온도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글쓰기 워크숍을 연다. 소설과 에세이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는 글쓰기 및 낭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17일과 24일에는 그림책작가 이재호의 그림으로 전하는 이야기 워크숍이 열린다. 그림책의 기초적인 작업 과정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운 후, 참가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진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호가 광진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5 꿈의 예술단 무용단에 신규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진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2025 꿈의 무용단은 재개관을 앞둔 복합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무용 전문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확보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진구 아동 청소년 및 사회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속성이 보장된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진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5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서도 나루 쀼빌레라 프로그램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루 쀼빌레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부가 함께 취미로 발레를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기존에 어린이 및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교육을 확장하여, 성인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진문화재단은 기존 음악, 연극, 미술 중심이었던 예술교육 장르를 확장해 발레를 주요 예술교육
KT&G 상상마당이 신진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KT&G Daechi Artist Fellowship(DAF)’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T&G DAF’는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특히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이번 공모전은 그룹 전시에 한 차례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 공간 적합성, 대중성 및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최종 1팀(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전시 공간과 홍보물 제공은 물론, 작품의 운송 및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DAF’는 신진 작가들이 보다 넓은 대중과 소통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예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제작하고 말발굽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말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인력으로 평가된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장제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는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모집에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가 진행하며, 장제 기초이론 및 실무 교육을 포함한다. 서류 접수는 3월 16일부터 3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 9일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교육을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실습에 필요한 안전용품 및 교보재는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제1회 장제캠프’ 성황리 종료…4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이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2025년 작은 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은 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시민 제안 아이디어의 확산을 위해 영상 부문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기획주제로 선정된 키워드는 규제개혁과 AI 디지털 전환이다. 규제개혁 분야는 시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규제 혁신과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 행정의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AI 디지털 전환 분야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향상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유주제는 사회, 복지, 경제, 도시계획, 환경, 도시 정보 등 다양한 서울시정 관련 분야에서 시민 연구자가 직접 연구 주제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건(연구 부문 6건, 영상 부문 4건)의 연구 과제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 연구팀이 미국 포덤대학교(Fordham University)와 공동 연구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신소재의 합성 가능성을 예측하고 그 근거를 해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신소재 설계 과정에서 합성 가능성이 낮은 후보 물질을 사전에 걸러내거나, 기존에 합성이 어려웠던 물질을 보다 합성 가능성이 높은 형태로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은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와 독일응용화학회지(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각각 2024년 7월 11일과 올해 2월 13일 게재됐다. 신소재 개발에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특정 소재가 실제로 합성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기존 합성 가능성 예측 기술은 소재의 열역학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실험 성공률과의 차이가 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계학습 모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이 2025년 어린이 시각예술 창작 워크숍 ‘나도 미술 작가’ 1기에 참여할 어린이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 교육실(동탄대로 5길 21, 라크몽 B동 3층)에서 운영된다. ‘나도 미술 작가’는 어린이들이 생태 체험학습을 통해 얻은 주변 환경과 지구에 대한 생각을 시각예술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고, 예술작품 전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화성시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자기효능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과 체험학습, 창작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주간의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지역 환경을 관찰하고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감상한 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직접 예술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미술작가의 활동을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시 어린이들이 이번 시각예술 창작 워크숍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개막… 2026년 2월까지 진행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를 오는 14일 개막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을 오는 3월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며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추상과 구상,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예술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로, 인간과 자연,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모스크바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칸딘스키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영적인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돼 있으며, 추상의 탄생을 기점으로 크게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관람객들은 그의 고향 러시아의 전통 민속 이야기와 모스크바 풍경 속을 거닐며 칸딘스키의 기억 속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후 전시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