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올해 7월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로,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고객 관점에서 빠르게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브랜드는 “고객에 대한 집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지듀의 핵심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다. 이 성분은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하며,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 아미노산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체내 EGF와 100% 동일한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에서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도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기미·잡티 등 색소 침착 개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제품들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기미앰플(DW-EGF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과 협업해 ‘에듀윌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수험생을 비롯해 교육 관련 소비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혜택을 담았다. 에듀윌과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업종에서 10%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편의점(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쇼핑(쿠팡, 네이버페이,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각각 전월 이용 금액 40만원 이상 시 4000원, 80만원 이상 시 8000원까지 할인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9월 한 달 동안 에듀윌에서 해당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같은 기간 에듀윌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 후 10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무이자 건 제외) 시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롯데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가 소상공인을 위한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성장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후원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목표다. 오마이컴퍼니는 2024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운영사 7곳 가운데 펀딩금액 1위를 기록하며 약 86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특히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이 매출 확대, 해외 진출, 정부 인증 및 수상 등 후속 성과를 거두며 크라우드펀딩의 파급 효과를 입증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애니락’은 증권형 펀딩을 통해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제품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우수 고령친화제품 선정 성과를 거뒀다. ‘알로’는 두 차례 펀딩으로 2억 원을 조달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인큐시스’는 펀딩 이후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대형 유통 채널 입점에 성공했다. ‘간세’는 후원형 펀딩으로 제주 올레길 여행자 숙소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형의 경우 업력
현대로템이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93년 시작된 폴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행사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홍보에 집중한다. 또한 전차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미래 무인 기술 협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양산될 예정인 폴란드형 K2 전차 목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다. 해당 전차는 능동방호장치(APS)와 드론 재머(ADS)를 탑재해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특수 장갑으로 전투 능력이 강화된다. 국내 전차에도 동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실차 역시 전시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133대가 납품됐으며, 연말까지 잔여 47대가 전달되면 1차 계약분이 마무리된다. 이어 2027년까지 2차 계약분 116대가 추가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자율주행, AI,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이어가며 해저케이블 분야 글로벌 강자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대만 서부 18km 해상에 조성되는 495MW급 ‘포모사 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프로젝트로, 대만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으며,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쌓은 경험과 신뢰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LS전선의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생산과 시공이 결합된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2025년까지 5.7GW, 2035년까지 15GW를 추가 확
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번 개편은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설치부터 A/S까지 아우르는 ‘블루패스’ 케어 서비스 도입, 결제 방식 다양화, 업계 최다 제휴 혜택 제공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된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서비스로, 무제한 A/S 우선 지원을 제공하는 ‘A/S 패스트트랙’, 추가 점검이 가능한 ‘하나 더 서비스’, 제품 이상을 사전에 알려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설치 기사 스마트싱스 연동 지원, 고객 맞춤형 ‘시간 맞춤 설치’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결제 수단도 확대됐다. 앞으로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삼성카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구독 전용 제휴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독 기간은 가전의 경우 3·4·5·6년, IT 제품은 2·3·4년으로 다양화됐으며, 선납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지원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교통·통신, 여행, 레저, 교육, 외식 등 22개 제휴사와 협력해 구독 고객에게 업계 최다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 삼성닷컴
가든프로젝트가 빗물을 금융 자산으로 다루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을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수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레인뱅크는 빗물을 저금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시내에 1톤 이상 빗물 저장시설을 보유한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한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곳이 주요 ‘빗물 저금고객’이다. 반면 공원, 가로수, 수목원, 정원 등 물이 필요한 시설과 시민 누구나 ‘빗물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레인뱅크는 이날부터 ‘빗물 저금신탁’ 상품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 용량은 1톤이며, 가입 기간은 1년 이상이다. 신탁된 빗물은 감정 평가를 거쳐 가격이 책정되며, 만기 시 감정가 기준 5%의 운용 수익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객이 저금한 빗물은 품질 검사를 거쳐 여과된 후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용 ‘양수리 빗물’과 빗물 저장 탱크 ‘레인메이커_101’ 같은 파생상품도 출시된다. 설립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빗물 저장 탱크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경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며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시험에서 해당 구조는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 수치가 1등급 기준인 37dB 이하보다 6dB 낮아 국내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평가된다. 중량충격음은 아이가 뛰거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쿵쿵거림’을 수치화한 지표로 층간소음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양사가 개발한 이번 바닥구조는 기존 완충재로 사용되던 EPS, EVA, 폴리에스테르 대신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소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소재는 충격 흡수와 저주파 진동 차단에 강점을 지니며,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음 저감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고중량 모르타르 대신 일반 모르타르를 사용해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LX하우시스와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시공 공법 등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실제 현장 적용 확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손잡고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위아 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로봇 주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기다림 없이 차량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자동주차 솔루션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을 상용화하며, 도심 내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과 출고 시간 단축에 강점을 보여왔다. 기계식 주차의 출고 시간이 평균 3분이 걸렸던 것과 달리 HIP는 이를 38초로 단축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들어 올려 빈 공간에 이동·주차해 주는 주차로봇 기술을 운용 중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HIP와 주차로봇을 연동해 고객이 빈 자리를 찾거나 기다릴 필요 없는 혁신적 주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과 인프라 기획을 맡고,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디자인을 담당한다. 또한 UX와 UI를 공동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올해 하반기 신입과 경력직 직원 18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확보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인재 발굴 차원에서 추진된다. 신입 공채는 UB, 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 장교 등 총 6개 부문에서 15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UB 부문은 기업 금융과 고객자산 관리, 그리고 지역 인재를 구분해 모집하며, 디지털 역량과 영업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ICT 부문은 IT 및 플랫폼 개발 직무별로 구분해 채용하며, 코딩테스트와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부문이 신설돼, 한국 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를 별도 필기전형 없이 선발한다. 또 보훈 대상자, 특성화고 졸업생, 전역 장교 등을 위한 특별 채용을 실시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 접수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채용 관련 세부 정보는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FAQ,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