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보호소 반려견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은 오는 9월 6일, 경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경주시는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경주동물보호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예비 반려견 5마리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반려동물 동반 식당, 카페, 호텔 등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 이후에는 해당 반려견과의 실제 입양 여부를 참가자가 결정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최대 2인)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naver.me/ScqTmejf)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통합 예술 축제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 7일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개막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열었다. 이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참여자이자 예술가로서 협업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통합 예술 페스티벌로, 오는 10일까지 총 4일간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 오전에는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축제의 취지와 진행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같은 날 열린 VIP 환영 만찬과 웰컴 디너에서는 ‘그린 프레임’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상징적으로 알렸으며, 개막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첼로, 트럼본,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구성된 통합 무대가 펼쳐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뮤직&아트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데일리 콘서트 △피아노 콘서트 △폐막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동시에 △그린프레임 사진전 △아트클래스 특별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니 스페셜올림픽 등 관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여행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이 중국 내 항공 수요 회복 흐름에 발맞춰 현지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협약식은 8월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기업 트립닷컴(Trip.com)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호텔, 열차 예약 등을 제공하며 3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한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트립닷컴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씨트립 플랫폼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과 연계한 맞춤형 여행 상품 공동 개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등이다. 대한항공은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직접 마케팅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예약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나아가
HD현대가 미국의 인공지능 방산기업 안두릴 인터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미래 해군 전력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무인함정 분야에서 한미 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8월 6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안두릴과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와 안두릴 공동 창업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참석했다. 이번 MOA는 지난 4월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구체화한 것이다. 양측은 HD현대의 함정 설계·건조 및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Vessel Autonomy)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협력의 구체적 방향도 제시됐다. 한국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솔루션이 탑재되며, 미국에서는 안두릴이 개발하는 유·무인 함정에 HD현대가 설계 및 건조 기술을 제공하고 자율운항 시스템도 공급한다. 특히 양사는 양국 시장에서 활용할 무인수상정 프로토타입을 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총 210만 장의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을 활용한 민생 회복 지원책의 일환이다. 할인권은 공연 50만 장, 전시 160만 장으로 구성되며,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선착순 발급된다. 해당 예매처는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다. 예매자는 예매처당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11월 30일 이전 공연 또는 전시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공연 할인권은 1매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3천 원이 적용되며, 최소 결제금액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용 가능하다. 공연의 경우 총결제금액이 1만 5천 원 이상, 전시는 5천 원 이상이어야 할인권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천 원짜리 공연 티켓을 두 장 예매하면 총 1만 6천 원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 분야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공연 등이며, 대중음악 및 산업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전시 할인권은 전국의 미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지난 7월 21일부터 북태평양 공해상에 파견됐던 3천톤급 경비함정이 17일간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서의 국제적 책임을 이행하고, 해양자원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무를 수행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583해리를 항해하며, 공해상에서 조업 중인 외국 어선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감시, 승선검색, 조업 실태조사, 해수 시료 채취, 통신체계 점검 등의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순찰에서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국내 최초로 공해상에서 외국어선 4척의 불법조업 행위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와의 협업 아래 위성기반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해양상황인식체계(MDA)를 활용해 집중 감시구역을 설정하고, NPFC로부터 제공받은 선박위치정보(VMS)를 통해 원양어선 5척에 승선검색을 실시한 결과, 4척에서 어획물 기록 미비, 어획물 분류 미이행 등의 협약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 같은 단속 성과에 대해 NPFC 사무국은 대한민국 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8월 6일, 기존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Club1(클럽원)’으로 확장 전환한 ‘Club1 도곡PB센터지점’(이하 클럽원 도곡)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럽원 도곡은 2021년 ‘클럽원 한남’ 이후 약 4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다. ‘클럽원 삼성’과 ‘클럽원 한남’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채널로, 하나은행의 고액자산가 맞춤형 서비스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클럽원 도곡은 도곡동 지역을 중심으로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 부동산, 신탁, 포트폴리오 설계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가업승계부터 금융투자, 세무, 법률, 상속 설계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자산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세미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단순 금융 상담을 넘어선 문화적 만족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클럽원 도곡은 겸손과 절제를 담은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상담실에는 오방간색을 모티브로 한 전통 색채가 활용되었고, 최고급 음향시설이 구축된 소
제2서울핀테크랩이 시민 대상 금융교육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금융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강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분리되어 각각의 교육을 받는다. 보호자 대상 강연은 ‘아이에게 돈을 주면 줄수록 가난해질 수 있다?’를 주제로 김태현 부지런컴퍼니 이사가 진행하며, 뇌 과학을 바탕으로 용돈 습관과 신용 불량 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같은 시간, 자녀들은 김주환 부지런컴퍼니 대표와 함께 경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금융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게 된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만의 똑똑한 용돈 계획서 만들기’ 워크숍이 열린다. 가족이 실제 가정의 상황에 맞춰 용돈 계획을 수립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을 지향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단독 신청은 불가능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해설형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에 스토리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했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가 샌드아트와 함께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모래 그림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지는 2부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삼아 악기들이 하나의 종목처럼 무대에 오르고, 각각의 개성과 역할을 소리로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모든 악기의 협연으로 마무리되며, 음악 속 조화와 협동의 가치를 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활동 중인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된다. 여기에 샌드아티스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고정 수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계의 틈을 메우고자 한다. 중고거래, 리뷰 수익, 재택근무 등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부업이 있다. 바로 AI 콘텐츠 대행이다. AI 콘텐츠 대행이란, 블로그 글, 유튜브 대본, 자기소개서 등 고객이 필요한 글을 대신 작성해주는 일을 말한다. 과거에는 이런 작업을 전문가나 전업 작가가 맡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비전문가도 콘텐츠 대행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일의 본질은 간단하다. 고객이 원하는 주제와 톤을 파악한 뒤, AI를 활용해 글을 작성하고, 사람이 손을 봐서 자연스럽게 다듬는 것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고객의 요청을 잘 이해하고, AI가 제시한 초안을 적절하게 정리해주는 감각만 있으면 된다. 대부분의 글은 블로그용 짧은 칼럼이나 일상 글, 유튜브 스크립트, 소개 문구 등이다. 길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작업 시간은 보통 한 편당 30분 안팎이며, 건당 단가는 1만 원에서 3만 원 선. 경우에 따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