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육지와 제주를 연결하는 전압형 HVDC(고압직류송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열린 ‘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 준공식에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기념했다. 제주 3연계 사업, 전력망 안정화와 무탄소 에너지 확산의 상징 이 사업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약 90km의 해저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제주 3연계 프로젝트로, 국내 전력 인프라의 도약과 전력망 안정화를 상징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이 2009년에 제주 2연계 사업을 수주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로, 2020년 한국전력의 국제 입찰을 통해 약 2300억 원 규모로 수주됐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전력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전압형 HVDC 기술, 신재생 에너지 효율성 향상 HVDC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생성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장거리 대용량 송전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전력 손실이 적고 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서귀포시를 포함해 성과가 우수한 14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자활 기반 강화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댕유자를 활용한 식품 가공업을 지역 일자리와 접목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발굴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자활사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자활기업의 생산품 판매 수익을 326백만 원에서 617백만 원으로 대폭 증가시키며 자활사업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자활사업 활성화 노력 서귀포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사업을 위탁 운영하며, 19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1개 자활기업에 총 265명의 저소득층을 배치해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서귀포시 관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육가공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유해 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산균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G2 유산균(이하 G-2 유산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유산균은 녹차에서 분리된 것으로, 발효 생햄에 적용한 결과 유해 곰팡이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유해 곰팡이 억제와 경제적 손실 방지 발효 생햄과 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은 높은 습도와 긴 숙성 기간으로 인해 유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곰팡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제품은 모두 폐기해야 하며, 이는 최대 수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다양한 식품에서 105종의 유산균을 분리하고, 이들의 항균 활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녹차에서 분리한 G-2 유산균이 식중독균 5종과 곰팡이 6종의 성장을 모두 억제하는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G-2 유산균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 G-2 유산균은 모든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항균물질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농도 소금, 낮은 pH, 저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생존 능력을 보여 육가공품 제조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
웹툰 제작사 오늘의웹툰(대표 진수글)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웹툰 공모전 ‘2024 과제부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웹툰 작가와 지망생 모두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는 숏드라마 부문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및 평가 방식의 차별화 ‘과제부활전’은 단 1화의 원고만으로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독자 관람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인 ‘웹툰 애널리틱스’로 작품을 평가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해 작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공모전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저작권 및 계약 의무가 없는 점은 큰 장점으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시상 부문 및 혜택 본상 부문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소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300만 원 (1편) -최우수상: 200만 원 (1편) -우수상: 100만 원 (1편) 또한, 10개 이상의 작품을 제출한 단체에는 별도의 단체 최우수상과 단체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숏드라마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24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업 투자설명(IR 피칭), 우수기업 시상식과 함께 투자 자문, 기업홍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특허청은 창업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고도화하고 이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IP 디딤돌’ 사업과,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에게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IP 나래’ 사업이 대표적이다. 참가기업 선발 및 시상 계획 이번 행사에는 전국 25개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서류심사와 IR 상담·교육 등을 거쳐 선발된 6개사가 참가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퓨전이앤씨 ▲지피헬스㈜ ▲㈜피지오 ▲㈜신성바이오팜 ▲㈜에스엔솔루션즈 ▲㈜윈드파에니얼이다. 이들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농심이 식사 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와 혈당, 중성지질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비움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필 비움샷’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 비타민 B군 등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한 병에 총 7가지 기능성을 담았다. 체지방 감소, 혈당 및 중성지질 관리, 배변활동 개선, 에너지 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흡수 빠르고 간편한 섭취 방식 라이필 비움샷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흡수가 빠른 액상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상큼한 라즈베리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루 1회, 식사 후 한 병만 섭취하면 돼 간편한 다이어트 루틴을 제공한다. 농심의 연구 노하우로 탄생한 다이어트 솔루션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비움샷은 농심의 60년 소재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며 “체중 관리와 건강 유지에 최적화된 7중 기능성을 담은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식후 습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6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8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렬한 첫인상과 섬세한 디테일 신형 팰리세이드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높은 후드는 웅장한 조형미를 연상시키며,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는 안정적인 비율과 우아함을 더한다. 측면은 21인치 휠과 수평형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후면부 리어 램프는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강조하며 통일감을 준다.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실내 공간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12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차세대 갤럭시 AI와 텍스트 편집 기능 통합 ‘One UI 7’은 AI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앱 단위로 제공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 및 문법 검사 기능은 프레임워크 단에서 통합 지원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기 전반에서 손쉽게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은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글로 옮겨 저장해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개인화 및 직관성을 높인 UI ‘One UI 7’은 홈 화면, 잠금 화면, 위젯에서 개인화 옵션을 확대했다. 사용자는 새로운 위젯 디자인을 활용해 화면을 취향에 맞게 구성하고, 앱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잠금 화면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IG넥스원은 12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문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이사회의 독립적 의사결정 체계, 합리적이고 투명한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주주가치와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를 중시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지배구조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임직원과 주주, 투자자, 고객, 정부, 지역사회,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윤리·준법 경영 실현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IG넥스원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인권경영 체계 구축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웨덴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회사와 협력해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소형모듈원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12월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에서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한 사전 조사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협약에 따라 칸풀 넥스트와 함께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후속 작업을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필요한 전력을 SMR 등 원전 시설을 통해 공급하려는 스웨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23년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통해 2035년까지 최소 25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