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20일 SAP와의 협력을 고도화하고, 공공·금융·방산 등 규제 산업군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CEO가 만나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ERP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및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 영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퍼 오토메이션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업무를 최적화하는 기술로, ERP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는 SA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높은 보안 수준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요구되는 공공·금융·방산 등의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ERP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삼성SDS는 SAP의 오랜 고객이자 전략적 파트너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ERP
LG에너지솔루션이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김동명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해 회사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명 사장은 신임 의장으로서 “이차전지 산업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지금, 우리의 도전과 변화의 DNA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며 LG에너지솔루션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김 사장은 회사의 성장세를 강조하며 “출범 이후 4년 동안 매출, 수주잔고, 글로벌 생산능력, 북미 시장 점유율이 모두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강화했다”며 “지난 4년간 연평균 28%의 수주잔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기준 약 400조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원한 7만여 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구축했다”며 “장기 공급계약 및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원재료 공급망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배터리 시장이 정책 변동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일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SHE with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상황을 감지하고 사전에 경고함으로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오랜 산업안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SHE with AI’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와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솔루션은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사업자들
모두투어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친환경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획전의 핵심은 에어프랑스-KLM의 친환경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SAF는 폐식용유, 합성 연료 등을 활용해 생산되며, 기존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일정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파리와 몽생미셸을 비롯해 북부 노르망디부터 남부 마르세유까지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며, 고객의 취향에 맞춰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프랑스 연계 서유럽 상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특히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9일’ 상품은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 항공편을 이용하며,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해 보다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주요 방문지는 △베르동 협곡 △생떼밀리온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3월 20일부터 만천명월예술인가에서 예술인 교류 지원사업인 타인의 예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서로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영감을 나누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나전공예가 방은비, 글작가 최희지, 그림책작가 이재호, 무용가 김호연 등 총 네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3월 20일과 27일에는 방은비 작가가 빛을 새기다라는 공예 워크숍을 진행한다. 나전공예의 역사와 기법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양을 활용한 나전공예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월 3일과 10일에는 최희지 작가가 일상의 온도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글쓰기 워크숍을 연다. 소설과 에세이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는 글쓰기 및 낭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17일과 24일에는 그림책작가 이재호의 그림으로 전하는 이야기 워크숍이 열린다. 그림책의 기초적인 작업 과정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운 후, 참가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1장 고려의 건국과 태조 왕건 고려는 단순히 하나의 왕조가 아니었다. 그것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고, 다양한 세력들이 충돌하고 융합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신라의 기나긴 역사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새로운 시대가 필요했다. 고려는 그 혼란의 시대 속에서 등장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 사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왕건. 그는 단순한 군주가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 개국 군주였다. 그의 꿈은 단순한 정복이 아니었다. 그는 혼란을 하나로 모으고, 부서진 것들을 다시 잇는 사람이었다. 고려 건국의 배경 후삼국 시대와 고려의 등장 10세기 초, 한반도는 다시 세 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었다. 오랫동안 존속해 온 신라는 더 이상 예전의 신라가 아니었다. 왕권은 약해졌고, 귀족들의 권력이 강해졌다. 백성들은 신라를 버렸고, 새로운 나라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 틈을 타서 등장한 것이 후고구려(태봉)와 후백제였다. 후백제는 견훤이 세웠다. 그는 신라의 장군이었으나, 신라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신라를 배신했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다. 후백제는 한반도의 서남부를 차지하며 강한 군사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임직원들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근거리 이주자와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주거 지원을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3천만 원,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 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
서귀포시는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3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9일 오후 4시 정방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상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구간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은 차량을 배제하고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고,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개선하고, 문화예술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킴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은 서귀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총 10.2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사업은 산성대로 구간(5.2km)이며, 이후 성남대로 구간(5.0km)에 대한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시성을 확보해 버스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성남~복정 광역 BRT 1단계 구축사업에는 총 26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이며,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을 주요 경유지로 포함한다. 해당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16개소는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되고, 17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사는 2025년 5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모
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와 IT 기술 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 부회장은 이러한 성과가 전략적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2024년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으로 사상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중시 경영을 강조했다. 2024년 연간 9.8조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시장에서 저평가된 회사 가치를 고려해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 2월까지 1차로 취득한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2차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주 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거시경제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