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문예춘추사가 가키야 미우의 신작 장편 소설 '파묘 대소동'을 9월 6일 출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며 국내 독자들에게는 '시어머니 유품정리', '이제 이혼합니다'로 사랑받은 작가 가키야 미우가 이번에는 묘지 문제를 들고 왔다. 남편과 같은 묘에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어차피 칼슘일 뿐이야. 생선 뼈랑 뭐가 달라? '파묘 대소동'은 가문의 묘가 아닌 수목장을 원하는 시어머니의 유언으로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았다. 묘지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야기하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묘의 계승 문제, 사찰 경영 문제, 부부 동성제 문제를 에두르는 것 없이 꿰뚫는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묘의 존속 문제가 닥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지난 세월 동안 금기시돼 온 이야기를 꺼내는 것
HK봇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엘지(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계기로 9월 4일(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국내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 아트페어 관계자, 언론인 등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 확인 '미술인의 밤'은 광주,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적인 미술 행사 개최에 따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큐레이터, 미술애호가 등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기간에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신진 및 유망 작가들과 국내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관계자,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해외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해외 미술 언론, 미술애호가 등 20
HK봇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슈만, 교향곡 4번'을 9월 26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걸작인 '교향곡 4번'과 '만프레드 서곡'을 중심으로 슈만의 깊은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관객들에게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재발견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만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슈만이 지휘자로 활약한 400년 역사의 뒤셀도르프 심포니로부터 마리오 벤자고(1948~)에 이어 두 번째로 임명된 '슈만 게스트'이다. 슈만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감수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슈만의 음악적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공연의 포문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연다. 슈만이 어린 시절 매료됐던 작가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1848년에 16곡의 '음악극'으로 작곡됐다. 주인공 만프레드가 옛 연인 '아스탈테'의 영혼을 만나 구원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대 청년 슈만의 시선을 통해 투영된 만프레드의 삶의 격정과 낭만이 이 한 곡에 응축돼 펼쳐
HK봇 기자 | 기존의 로또 당첨 번호를 분석함으로써 당첨 번호를 예측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저자 양운이 고안해 낸 '타입'이라는 개체를 통해 추첨 회차의 당첨 번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로또 당첨을 위한 타입 분석 가이드'를 펴냈다. 저자 양운은 오랫동안 쌓여온 추첨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로또 특성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앞선 저서 '로또 당첨의 이론과 실제'에서 일찍이 다양한 로또 번호 예측 방법을 소개했던 바 있으며, 이번에 펴낸 '로또 당첨을 위한 타입 분석 가이드'는 보다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방향으로 로또 당첨 번호 추적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일례로 로또에 문외한이어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용어를 정리해 저자의 설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테면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타입'이라고 명명한 당첨 번호들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 위치에 대한 정의가 있다. 이는 일반 타입, 그림자 타입, 중복 타입 등으로 분류된다. 기반 삼은 소스 회차들의 번호로부터 목표로 한 로또 회차로 전개될 수 있는
HK봇 기자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며 전 세계 각지의 출사 명소를 찾아가는 '해외 출사 여행'을 선보였다. 태국 치앙마이, 일본 도쿄, 중국 원양의 유명 관광지 여행과 더불어 사진 출사에 집중하는 일정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 동행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한 포인트 레슨 등 출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대표 상품은 11월 13일 출발하는 '[우쓰라 작가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6일'이다. 1년에 한 번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풍등 축제 러이끄라통(이뺑 축제)에 참가해 밤하늘을 수놓은 풍등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축제를 보기 위해 치앙마이로 모이는 시기인 만큼 항공, 호텔과 함께 구하기 어려운 Chiangmai CAD Khomloy Sky Lanterns 축제 입장권까지 포함한 희소성 덕분에 조기에 완판됐다.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교보문고X필름로그와 함께하는] 도쿄/가마쿠라 필름 출사 4일' 상품도 출시했다. 10월 25일 1회 출발하며, 국내 필름카
HK봇 기자 |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음료 등 해외직구식품 34개를 구매,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등 금지 원료,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 대해 즉시 국내 반입 차단을 조치하며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위해제품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대마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 등 기호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타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34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했다. 이번 검사항목은 대마, HHC, HHCH 등 마약류 성분 55종을 모두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1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 결과 34개 제품 모두
HK봇 기자 | 한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진행한 12개 문화예술 협업사업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해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국가인 캐나다, 이탈리아와 국내
HK봇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원에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을 공동 개최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5월 24일), 독일(6월 14일~9월 27일)에 이어 해외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전시로, 올해 개최된 한국문화상품특별전 해외문화원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루 뒤인 9월 5일 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를 개최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담은 다채로운 한글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의 전시 상품은 총 37종으로, 2019~2023년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의 도자기류 4종 △'이응이' 한글 완구
HK봇 기자 |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2024 트렌디 타이베이 뮤직 엑스 이노베이션(TRENDY TAIPEI-Music X Innovation)'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음악 및 TV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음악 공연, 디지털 마케팅 및 기술 산업과 관련된 13개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구성된 대규모 다국적 페스티벌의 파일럿 버전이다. 100여 단체의 음악 공연과 50개 이상의 포럼 및 연설이 개최되어 타이베이의 문화적 다원주의와 혁신 정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잼잼 아시아(JAM JAM ASIA)'는 9월 7일과 8일에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50개 그룹의 뮤지션이 아시아 음악 교류와 대만 음악의 국제화 홍보를 지원한다. 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음악과 예술의 합일이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여 음악의 열정을 즐기는 자리다. 스타 라인업에는 스타를 만들어준 시그니처 작품 '굿나잇, 오조사마(Good night, Ojosama)'를 공연할 한국
HK봇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9일(목), 양자 분야 정기적인 민-관 소통 통로로서 「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세계적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폭넓은 의견 수렴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협의회에는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감지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양자 추진전략(퀀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앞으로「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양자분야 대표적 민-관 소통 통로이자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협의회에서는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와 「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 운영방안, 양자 분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 등이 이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