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전문기업 LG CNS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활용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와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약 2만 대의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 트래픽 제어와 군집 제어 기술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 공간에서 최대 1000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지능화 및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중공업 물품 운반용 대형 자율이동로봇 △물류센터 내부 자동화 설비 간 물건을 지속적으로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의 구조와 물동량에 맞는 다양한 자율이동로봇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무중단·원격 운영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정보공개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554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각 기관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의 5개 분야와 11개 세부 지표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성과와 노력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청구처리 적정성 △고객 만족도 △정보공개법 준수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 및 전담 인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적정한 정보 제공에 주력해왔다. 또한 전 직원의 정보공개 역량 강화를 위해 상시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정보공개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마이크로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Bharat Mobility Global Expo 2025)'에 참가해 인도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현지 특성 반영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 제시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소형 이동 수단으로,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 특성을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이동 경험을 혁신”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의 양산 가능성을 검토하며, 인도 시장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도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맞춰 설계됐다. 콤팩트한 크기를 갖추는 동시에 탁월한
삼성스토어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는 소비력이 높은 고객층의 요구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인피니트 라인 가전제품과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객 동선을 재정비해 매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삼성스토어의 프리미엄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데이코(Dacor)’를 입점시켜, 럭셔리 빌트인 주방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데이코 전문 매니저와 함께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데이코 제품을 경험하며 품격 있는 주방을 구상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는 초대형·초프리미엄 TV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114형 마이크로 LED TV를 전시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색 표현력이 뛰어나 생동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천장 설치형으로, 실제 가정에 설치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바일 기기는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상시 전시하며,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R&D 거점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새롭게 개소했다. LIG넥스원은 1월 16일(목)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열었다. 2판교하우스는 약 5만 7210㎡(1만 7000여 평) 규모로, 첨단 연구개발과 시험 설비를 갖춘 공간이다. 또한, 사업 및 기술 분야별 교류를 지원하는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된다. LIG넥스원은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 공간으로 2판교하우스를 활용하고, 기존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친화적 R&D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R&D센터 개소는 구미, 용인, 판교, 대전 사업장에 이은 또 하나의 거점으로, 국방과 민수 분야의 기술 융합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혁신과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요 테크기업 및 협력사들과 인접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현재 LIG넥스원은 2024년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인력이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Syros)’의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로스’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기아는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기 위해 철저한 시장 분석을 진행했다. 차명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통과 현대적인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했다. 도심형 SUV로 설계된 시로스는 대담한 디자인,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췄다. 특히,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 통풍 시트가 적용됐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동일 차급에서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시로스의 사전계약을 통
양세헌 기자 | -- WATG, SAOTA 등 국내외 유명 건축 회사 6곳과 설계 공조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월 16일 -- 두바이 홀딩 부동산(Dubai Holding Real Estate)의 계열사인 나킬(Nakheel)이 국내외 유명 건축 회사 6곳과 협력하여 팜 제벨 알리(Palm Jebel Ali)에 각기 독특한 건축 스타일이 적용된 맞춤형 빌라 10채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비치 컬렉션(Beach Collection) 프로젝트를 위해 나킬과 협력한 건축 회사들은 WATG, SAOTA, 화이트스페이스 아키텍츠(Whitespace Architects), NAGA 아키텍츠(NAGA Architects), LOCI, LW 디자인 그룹(LW Design Group)이다. 건축가들은 섬에서 맛볼 수 있는 바다의 고요함, 활기찬 도시 풍경, 그리고 섬의 풍경을 정의하는 색상과 형태의 독특한 조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 상징적인 목적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역동성을 기념하는 고급 빌라 10채를 설계했다. 모두 실내외 생활을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일상생활의 격조를 높여주는 빌라들이다. 미니멀리즘의 우아함에서 대담한 현대적 표현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대폭 강화한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 보유, 중고차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혜택과 보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의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도 유지된다. -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기존 8년간 8회 제공되던 점검 서비스를 10년간 매년 1회로 확대해, 총 10회의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제3자 피해 발생 시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를 초과한 손해액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 긴급충전특약보험 자동차 보험 갱신 및 신규 가입 시 적용 가능한 특약으로, 방전 시 연 2회 15kWh의 긴급 충전을
KG 모빌리티(KG Mobility, 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글로벌 기업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PHINIA)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PHINIA의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 총괄부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PHINIA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공동 수행 중이다. 이번 기술협력 계약은 해당 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수소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 국책과제는 NOx 배출 규제 기준을 만족하고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용 △차량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엔진과 차량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EMS), 인젝터, 펌프 등 수소 및 디젤 엔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에서 KGM은 자체 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환경 보호와 품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동시에 압축 강도를 개선하며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실현했다. 경량화된 제품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을 2021년부터 선보이며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에 달하며, 2026년까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