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서귀포in정」이 수능을 앞두고「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10월 23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능 응시자들을 응원하고, 서귀포의 고품질 감귤을 특별한 선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제주에서 임금에게 진상된 귀한 감귤을 기념하여,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과거시험을 시행한 전통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중종 31년 황감제가 처음 기록되었으며, 시험 시간이 매우 짧고 합격자가 당일 결정되는 파격적인 시험이었다. 특히, 합격자는 바로 대과의 최종시험인 전시에 응시할 수 있어, 감귤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았는지 보여준다. 서귀포in정은 이 황감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수능 응시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로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시의 신선하고 고품질 감귤을 2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특별기획전 대상 품목은 12브릭스 이상의 감귤, 감귤과즐, 감귤주스 등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진행,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론칭 이후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구명 연구'를 통해 우포늪* 퇴적토에 약 11만 6천 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경상남도 창녕군 일원에 소재한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로 1998년 3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습지보전법’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음 내륙습지는 그동안 혐기성 미생물(메탄 생성균 등)에 의해 메탄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탄소 배출원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내륙습지의 물속에 사는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퇴적토에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러한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내 최대 담수 내륙습지인 우포늪의 퇴적토에 저장된 탄소량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포늪(면적 2.62km²)의 6m 깊이 퇴적토에 약 11만 6천 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중 약 86%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규조류)*에 의해 저장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우포늪은 매년 약 19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
'천년고찰' 장성군 백양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26일 이틀간 펼쳐지는 올해 산사음악회는 '백양뮤직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앞세울 만큼 흥미로운 공연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백양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다. 먼저 첫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국악과 플라멩코 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께떼', 9인조 라틴재즈밴드 '코틴그룹', 무가(巫歌)에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는 '추다혜차지스'가 관객과 만난다. 26일에는 포르투갈 대중음악 '파두'와 한국인의 '한'을 곁들인 독특한 음악을 선사하는 '소뉴', 민요와 플라멩코가 만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토케토리'의 무대가 기다린다. 마지막 순서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이디엠(EDM) 공연이 책임진다. 불교 교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담아내 '흥'을 돋운다.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법명이지만, 조계종 수계식을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은 이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천년고찰 백양사 산사음악회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이국적인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쌍계루 인근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가정간편식(HMR) ‘양반 비빔드밥’이 22일 전라북도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제품을 발굴해 매년 식품기술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성, 안전성, 차별성,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발한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자연 재료들이 비벼져 있는 레디밀(Ready-Meal) 제품이다. 국내 대표 간편식인 ‘양반죽’을 30년 이상 제조하며 쌓아온 쌀 가공 원천기술과 R&D 역량을 통해 밥알의 식감과 자연 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멸균 기술을 통해 상온에서 12개월 동안 보관 가능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품제조공정(SID) 등록을 마쳐 수출을 앞두고 있다. 양반 비빔드밥은 △매운참치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돌솥비빔밥 등 용기 3종과 △참치김치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짜장밥 등 파우치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東九陵) 내 건원릉(健元陵) 능침을 특별 개방한다. *개방시간: (1회차) 10:00~11:00 / (2회차) 14:00~15:00 *능침(陵寢): 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되는 이번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에서는 태조 이성계에 대한 왕릉 해설사의 이야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은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신청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을 통해 회당 20명씩 선착순(1인당 최대 4명)으로 가능하다. 당일 현장접수(10명)로도 참가할 수 있다. 더 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무단 방치 신고와 공유자전거 설치 확대 요구 등의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무단 방치 공유자전거 정비 강화와 체계적인 공유자전거 확대 방안 마련 등의 조치가 필요함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 7,212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Big-Data)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월평균 민원 건수는 323건으로 2023년(월평균 197건) 대비 1.6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47건(2.5배) 증가한 580건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무단 방치 및 불법주차 공유자전거 정비 강화, 체계적인 공유자전거 확대 방안 마련, 안전한 공유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노력 등을 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0월 27일(일)부터 11월 2일(토)까지 일주일간 ‘2024 서울인형극제’를 개최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2024 서울인형극제’는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권역별 교류·연계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등 서울 서남권의 3개 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협력하여 기획되었다. ‘예술도시, 인형극,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서울을 넘어 아시아 인형극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일 국제 포럼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시아 인형극의 가교적 역할을 다하고, 국내 인형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인형극제에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 개막공연과 두 개의 팝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랑랑별 때때롱’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의 마지막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영상과 ‘랑랑별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그림자극이다. 또한, 10월 27일(일)에는 ‘2024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와 함께 선
코인샷 서비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여, 2022년 12월에 외국인 특화 결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코인샷 월렛과 연동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선불 교통카드 기능과 ATM 현금 입출금 기능까지 지원하며, 출시 2년을 맞았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여러 제약으로 인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핀샷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ATM 현금 입출금 기능과 자동 충전 기능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들로부터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핀샷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인샷 카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나은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10월, 핀샷은 코인샷 카드에 교통카드 TAB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휴대전화의 NFC 탭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별도의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선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비즈니스북스는 10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AI 교양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의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10만 부 기념 개정판을 출간했다. 자율주행, 검색엔진, 스마트 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추천 알고리즘 등은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혁신적인 AI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기술들의 작동 원리를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이 어떻게 1초도 안 되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내는지, 챗봇이 어떻게 정답을 제시하는지, 추천 알고리즘이 내 취향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의 일상 속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 박상길은 카카오에서 챗봇 개발, 다음에서 검색엔진 구축, 그리고 현대자동차 AI팀 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진 AI 기술 전문가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AI에 대한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현실을 변화시키고 있는 유용한 지식을 전해준다. 특히, 복잡한 수식을 배제하고 300여 컷의 그림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개발자 출신이자 IT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인 정진호는
최근 몇 년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트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FT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아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NFT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주요 단계를 살펴보자. 1. NFT와 블록체인 기술 이해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고유성과 소유권을 보장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 NFT 민팅 과정 및 NFT 마켓플레이스(OpenSea, Rarible, Foundation 등)의 구조를 학습해야 한다. NFT 아티스트는 작품의 디지털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작품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2. 디지털 아트 제작 NFT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디지털 아트 작품을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Adobe Photoshop, Illustrator, Procreate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픽셀 아트, 3D 아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며, 작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