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자동화 성능개량 버전인 'K9A2'가 미국 방산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차별화된 자주포 기술력으로 미군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Burden Sharing), '한미 방산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 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포탑이 탑재된 K9A2 자주포 실물과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가능하며, 포탑 자동화를 통해 운용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또한 기존 철제궤도 대신 복합소재를 활용해 진
양세헌 기자 | 앞으로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돼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는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취업,재창업 활동을 하는 동안 실업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제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년 동안 보험료의 50~8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두 제도는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어 자영업자 고용보험의 가입과 보험료 지원신청을 일괄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달라는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를 개선해 보험료 지원 신청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일원화에 필요한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양세헌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여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
HK봇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해외 바이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 붐업코리아는 그동안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20개 산업전시회, 문화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행사로 새롭게 구성했다. 16일 부산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울(한국전자전, 반도체전),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 일산(로보월드, 국제건설기계전) 등 전국 각지의 전시장에서 국내 우수기업들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의 주요 특징을 보면 먼저, 행사 주체, 범위와 규모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코트라가 중심이 되어 수도권 위주의 상담회만 개최했으나, 이번부터는 전국 주요 전시장과 전시회 운영사, 지자체, 관광공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마케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HK봇 기자 | 오는 11월 14일에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수능 당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데,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증가한 52만 2670명이다. 이에 교육부는 52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HK봇 기자 |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 지인사칭형 미끼문자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4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끼문자에 첨부된 링크에 악성 앱을 설치해 모든 개인,금융정보를 털어가 계좌이체 등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또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 폰)를 원격조종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같은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5일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무심코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더라도 메신저 계정이 도용돼 지인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법을 보면 먼저,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장례식장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내에 기재된 링크를 누르게 된다. 이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통화목록,사진첩 등 모든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최근 자녀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문제부터 친구 관계, 그리고 사춘기의 반항까지 다양한 이유로 부모들은 자녀와 갈등을 겪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적인 대응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속을 썩일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감정적인 반응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화를 내거나 실망하는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둘째, 자녀와의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다. 부모는 경청하는 자세로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셋째, 규칙과 경계를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가 아무런 제재 없이 행동한다면 책임감 없이 자랄 위험이 있다. 부모는 일관된 규칙을 통해 자녀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넷째, 자녀의 관점에서 상황을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자녀가 겪고 있는 고민이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사업 실패와 빚 독촉, 극심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10가지 방법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지만, 사업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사업 실패와 함께 밀려오는 빚 독촉은 개인에게 심리적, 정서적으로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극심한 우울감은 이 시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사업 실패 후 우울감을 극복하는 10가지 방법이다. 1. 상황을 인정하고 감정을 받아들이기 사업 실패와 빚 독촉은 누구나 심리적으로 힘든 경험이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받아들이면 치유의 첫 걸음이 시작된다. 2.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친구, 가족, 또는 상담가와 대화를 나누며 현재 상황에 대한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우울감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 타인과의 소통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며 고립감을 줄인다. 3. 현실적인 재정 계획 수립 빚 독촉에 시달릴 때는 현실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채무를 재조정하거나 상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심리적
서귀포시는 최근 들어 중국 개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교류도시의 잠재된 개별 관광객을 겨냥하여‘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중국 개별 관광객의 제주 유치를 도모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4일간 중국 교류도시인 절강성 항저우시(인구 1,230만명), 하북성 친황다오시(인구 350만명), 상해 충밍구(인구 69만명) 등 3개 지역의 방송국 기자들이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기자단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취재하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5월 중국 크루즈 관광객 및 개별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지정된 서복거리와 서복전시관 일대를 촬영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도 취재하여 이를 중국 현지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중국 교류도시의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교류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잠재된 MZ세대와 개별 관광객을 제주 서귀포시에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르스 제로, 청정 서귀포시’를 홍보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매년 중국 교류도시의 언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