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AI 기능 대폭 강화된 스마트 모니터 M9 공개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M90SF)을 선보인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32형 크기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하고 콘텐츠에 맞는 최적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을 지원한다. AI가 게임, 영상, 문서 등 콘텐츠 종류를 판별해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AI 학습 기술을 활용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OLED 패널 △4K 해상도 △165Hz 고주사율 △4K 화상 회의용 빌트인 카메라 △스마트 TV 및 OTT 서비스 감상이 가능한 ‘타이젠 OS 홈’을 지원한다. 강력한 게이밍 기능의 오디세이 OLED 신제품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시리즈의 신제품 2종(G8, G6)을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AI 청소로봇 ‘휠리’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엘리베이터 관리 솔루션 ‘rEMS (Elevator Management System)’을 결합해 청소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휠리’, 엘리베이터 탑승으로 고도화된 청소 작업 수행 라이노스는 2025년 1월부터 AI 청소로봇 휠리에 ‘rEMS’ 기술을 탑재해 고층 건물에서 층간 이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청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병원, 호텔, 리조트 등 복합 시설에서 청소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rEMS’**는 서울대병원의 휠체어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2년간 개발된 기술로, 최신 클라우드 기반 엘리베이터 Open API부터 구형 엘리베이터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현대, TK, OTIS, 미쓰비시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의 제품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중국, 유럽의 다양한 엘리베이터 모델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제공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통해 공간의 오염을 분석하고, 스마트 오염 감지 기능으로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새롭게 추가된 rEMS 기술과의 연동으로 병원, 호텔 등 복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약 868억 원을 투자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기존 14.7%에서 35.0%로 확대,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된 국내 로봇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로봇 기술 선행 연구 박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며, 로봇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차세대 로봇 기술의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핵심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과 접목하여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국내 이용 고객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27일 기준 삼성계정에 등록된 고객 수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AI 가전 판매 증가와 스마트싱스 기능 업그레이드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이용자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주요 AI 가전 제품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가 스마트싱스에 연결 - 2월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 생활 밀착형 스마트싱스 기능 인기 주요 이용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 밀착형 AI 기반 기능들이 꼽혔다. - 홈 케어: 제품 원격 진단 및 관리 - 에너지 절약: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 모니터링 및 사용량 관리 - 펫 케어: 반려동물 위치 확인 및 상태에 따른 가전 원격 제어 특히 올해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사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 기기 고장 시 앱에서 A/S 접수 기능: 약 72% 증가 -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롯데건설이 지난 12월 28일(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135억 원 규모로, 2024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상태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영구적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원효대교·마포대교·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원효초·성심여중·성심여고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으며, 인근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기반으로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 설계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른 특화 설계도 추가로 제시했다.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기존 설계의 일률적 층수 규제를 삭제하고 최고 48층 높이의 4개 동으로 배치했다. 단지의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필로티 특화를 적용했으며, 모든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의해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원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 동 658가구와 피트니스 등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 주요 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차별화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를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특히, 세대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고객 편의 증진과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우체국 창구업무 제휴’를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에서 iM뱅크 금융서비스 제공 이번 제휴는 iM뱅크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체결한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기관 확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iM뱅크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iM뱅크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서 입금, 지급, 통장 정리, 계좌 조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 ATM을 통해 iM뱅크 현금카드를 사용해 입금, 출금, 계좌이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으며 올해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지역별 거점 점포 출점을 계획 중이다. 이번 우체국 창구 제휴 외에도 CU 및 세븐일레븐 편의점 ATM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오프라인 금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12월 16일부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대규모 혜택과 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고객들에게 단순 할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로 차별화 삼세페는 새롭게 선보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모션의 슬로건은 ‘구독으로 삼세페, 원하는 것만 필요한 만큼 삼성스토어에서’로, 고객이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은 새롭게 출시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AI 구독클럽의 올인원 상품은 월 구독료로 삼성전자 AI 가전제품을 일정 기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풍성한 혜택과 패키지 구성 삼세페는 연말연시 선물 준비, 혼수·입주·이사 가전 구매 및 구독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핵심 시스템을 이집트에 수출한다. 이는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이 해외로 첫 수출된 사례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2월 체결된 계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사격지휘체계 305억 원, 사격통제시스템 443억 원으로 총 748억 원에 달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으로, 1대당 최대 6대의 K9A1 자주포를 관할한다. 차량에 탑재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지휘통제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핵심 전술통제장치로, K9A1 자주포의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실시간 위치, 방향, 속도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발사 명령을 하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9A1 자주포에 탑재되는 사격통제시스템은 사격지휘장갑차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의 미래 위치를 계산하고, 해당 방향으로 화포를 지향·조준하도록 하는 탄도계산 컴퓨터다. 이 시스템은 이집트의 해안포 운용
현대로템이 제작한 대만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의 실물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로템은 지난 26일 대만 타오위안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산정 타오위안시 시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그리고 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만에 도착한 차량은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80량 공급사업의 초도 편성으로, 2량으로 구성됐다. 당초 예정된 내년 3월보다 3개월 앞서 도착했으며, 현대로템은 이번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모든 차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타오위안시 최초의 도시철도 전동차로, 2029년 2단계 개통 이후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18년 타오위안시 정부가 발주한 사업에서 차량, 통신,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철도 시스템 전반(E&M)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해당 전동차는 시속 80km로 운행되며,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열차종합관리시스템(TCMS)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차량 기지에서 운영자가 차량 상태, 고장 정보, 효율적 운행 패턴을 효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