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함께하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가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의 주인공은 노르웨이 출신 사미(Sámi) 예술가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로, 전시 제목은 ‘Goavve-Geabbil’이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2014년 체결한 글로벌 장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표로 매년 한 명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수퍼플렉스(SUPERFLEX),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카라 워커(Kara Walker), 아니카 이(Anicka Yi),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엘 아나추이(El Anatsui), 이미래(Mire Lee)에 이어 마렛 안네 사라는 열 번째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와 자일러가 후원하는 ‘제2회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가 오는 11월 22일과 29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음악을 통해 전국의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무대 경험과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음악 축제로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www.samickamacc.com)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연령에 따라 학생부(만 15~25세), 청년부(만 26~35세), 일반부(만 36~49세), 시니어부(만 50세 이상) 등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인 이경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국내외 저명 교수진과 국내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삼익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상금 또는
 
								성북구가 오는 11월 2일 일요일, ‘밖으로 나온 한 책 : 도서관을 넘어 광장으로’를 주제로 성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성북구의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주민과 도서관, 지역 기관, 대학, 로컬 상점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책 축제다. 올해 북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북구 한 책’ 선포식이 실내가 아닌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성북구 한 책은 지난 10개월간 4100명이 넘는 한책추진단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선정한 결과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문학·비문학·어린이 부문에서 총 12권의 후보 도서 작가들이 성북구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가 선정됐으며, 축제 당일 구청장과 역대 한책추진단 운영위원장, 어린이 대표가 함께 ‘올해의 한 책’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수 스텔라장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립도서관과 지역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부스, 로컬 매장과의 협력 코너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조성된다. 특히 어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선보이는 ‘첼로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체코필하모닉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출신 바츨라프 페트르(Václav Petr)와 오케스트라 단장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비드 마레체크(David Mareček)가 함께 오른다. 바츨라프 페트르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첼리스트로,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비드 마레체크는 체코필하모닉 단장으로서 예술적 통찰력과 연주 실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실내악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연주자는 체코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서정성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수크, 야나체크, 드보르자크 등 체코 대표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드뷔시, 스트라빈스키의 곡으로 구성되어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신고전주의로 이어지는 유럽 음악사의 흐름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이 10월 1일 가을을 맞아 야간음식문화축제를 열고,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 시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순당, 세스코, 강남구립논현문화마루도서관이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전통시장은 대표 축제 추진과 제품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메뉴판 개선 등 고객 신뢰를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세스코는 정기적인 위생 관리와 신규 위생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장의 청결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남구립논현문화마루도서관은 상인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문화 네트워크 형성, 지역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영동전통시장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 조성)’에 선정되며, 결제 편의 개선, 위생 환경 강화, 고객 신뢰 구축, 상인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 다섯 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병옥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강남구의 행정 지원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기업과 기관의 협력 덕분에 시장의 변화와
 
								더존비앤씨티가 운영하는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 휴장을 제외한 엿새간 정상 운영 기간에도 적용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은 개별권뿐만 아니라 식음료 할인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권까지 포함돼, 반려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아지숲은 가을철 나들이 분위기에 맞춰 산책로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강아지의 꿈’을 주제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강아지숲 측은 이번 프로모션이 반려견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반려가족의 행복과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아지숲은 박물관,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 산책로, 운동장,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반려견 문화 공간이다. 국제대회 유치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반려견 레저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즈니스북스가 ‘가치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대표 저서이자 주식투자자의 고전으로 꼽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제7판을 출간했다. 『증권분석』은 1934년 초판 발간 이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책으로, 그동안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가치 투자 철학을 전해왔다. 이 책은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정립한 ▲안전 마진 ▲내재 가치 ▲투자와 투기의 구분 ▲시장 가격과 가치의 괴리 등 현대 투자 이론의 기초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워런 버핏은 이 책을 두고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 언급하며, 원금의 안전과 합리적 수익 확보라는 원칙을 평생의 투자 철학으로 삼았다. 세스 클라먼은 ‘안전 마진’ 개념을 자신의 투자 철학 중심에 두었고, 하워드 막스 역시 시장의 비효율성 속에서 기회를 찾는 통찰을 이 책에서 강조된 개념과 연결 지었다. 이처럼 『증권분석』은 단순한 기법서가 아니라 투자자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7판은 출간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최근 경제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제2판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투
 
								강북구는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2025 강북 교육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2028 대학입시 바르게 이해하기’ 설명회 참가자를 10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전문기관 유니브클래스의 윤여정 대표 컨설턴트가 강연자로 나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변화와 대응 전략을 다룬다. 윤 컨설턴트는 tvN ‘일타맘’ 패널, 윤앤고 입시컨설팅 이사, ETOOS 공교육사업단 연구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입시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강연에서는 입시 제도 변화,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 편제,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유불리 분석, 대학별 전망,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해야 할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강북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접수 150명과 현장 접수 100명 등 총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는 10월 10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강북 교육박람회’는 10월 31일 강북구청 대강당과 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거제시민과 부울경 문화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예술교육 강좌 ‘팔색조 예술대학’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갤러리 예술섬에서 진행되며, 지역 문화·관광 마케팅, 아트브랜딩, 현대미술 이해, 지역 거장 조명, 아트토크, 미술품 투자 및 아트테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예술 아카데미다. 지난 1기에 이어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삶이 예술을 머금고 숙성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갤러리예술섬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주관하며, 오는 10월 말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과정은 6개월 동안 총 5회의 강의와 1박 2일 아트투어, 수료식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인사들로 꾸려졌다. 첫 강연은 배우 이재용이 맡아 연기 생활과 예술적 인연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연은 ‘영남의 가우디’로 불리는 건축가 양덕복이 가덕신공항과 지역 문화도시 비전을 주제로 건축과 예술의 접점을 풀어낸다. 이어 한창윤 용봉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미술시장 트렌드와 투자’를 통해 동시대 미술 이해와 미술품 투자 전략을 전한다. 네 번째 강연은 권용복 양달석미술관 관장이 동심의 화가 양달석과 동시대 작가들을 조명하고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 영상이 공개 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사상 8년 만의 신기록으로, 제니와 서울의 시너지가 만든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판타지적 요소와 영화 같은 영상미를 결합해 제작됐다. 메인 에피소드 1편 **〈DALTOKKI〉**는 달에 사는 토끼 제니가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2편 **〈SEOUL CITY〉**는 제니의 정규앨범 Ruby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배경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장면을 담았다. 한강 버스, DDP, 경복궁, 성수동, 북촌 등 서울의 명소가 다채롭게 소개됐다. 캠페인은 티저, 하이라이트, 숏츠 2편, 인터뷰 영상까지 이어져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니의 서울 명예 관광 홍보대사 선정 소식은 해외 매체 1,181건에 보도됐고, SNS 리포스트는 5만 건을 넘었다. 유튜브 팬덤 채널에서는 80건에 가까운 2차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생산돼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