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스타필드와 손잡고 스타필드 최초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스타필드 멤버십과 연계된 상품으로, 스타필드와 신세계 계열사 중심의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소비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 수원,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4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SSG닷컴, G마켓,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에서도 5%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관, 배달앱, 올리브영, 반려동물 관련 업종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통합 한도로 적용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내 매장에서 해당 카드로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합산 이용 금액 기준으로 최대 14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신규 고객은 5만 원부터 200만 원 이상 이용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문화촌 단기 공간대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동고개에 위치한 청년창업문화촌은 기존에 장기 입주자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창업사무실 2호와 3호가 장기간 공실 상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금정구는 공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단기 공간대여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간대여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후 일반 개인 또는 단체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공간대여 신청서를 작성해 금정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전화 051-519-4874)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공간대여 사업이 청년들이 창업 자립 기반을 다지고 활발히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 뷰티썸 수원(구 수원뷰티페스타)’에 참가할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화장품(스킨케어·메이크업), 헤어·네일 미용, 바디케어·향기 제품,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뷰티기기(뷰티테크), 건강관리, 생활용품 등 뷰티 전 분야 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뷰티썸 수원 공식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무국 전화(02-6121-6418) 또는 이메일(beautysum@esgroup.net)로 가능하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명칭을 ‘뷰티썸 수원’으로 변경해 새롭게 개최되며,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단기 입점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뷰티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시민참여형 체험 부스(피부관리·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마련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 세포라 매장에 입점하며,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에스트라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공식 론칭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캐나다와 호주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현지 고객을 만난다. 이번 진출의 중심 제품은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포함한 아토베리어365 라인이다. 크림 외에도 버블 클렌저, 세럼,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바디로션 등 총 8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가 함께 출시된다. 에스트라는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에스트라 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대표 더마 브랜드로서 40여 년의 피부 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더마노하우와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기술을 기반으로 K-뷰티 대표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2023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디자인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 그리고 초슬림 헬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25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총 10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 판매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제품들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초슬림 두께와 215g의 가벼운 무게로 하드웨어 혁신을 이뤘다. 8.0형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와 6.5형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멀티태스킹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 소비가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One UI 8 기반의 멀티모달 AI 경험으로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Z 플립7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4.1형 커버 디스플레이와 초슬림 베젤이 적용돼 휴대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5000만 화소 카메라, 음성 호출 기능,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셀피 촬영이나 콘텐츠 소비에도 최적화됐다. 삼성전자는 8월 말까지
대웅제약은 자사의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중동 지역에서 다섯 번째, 걸프만 연안 6개국 중에서는 네 번째 사례로,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이어 쿠웨이트까지 시장을 넓히게 됐다. 쿠웨이트는 1인당 국민소득이 약 3만2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이 높고,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걸프만 연안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 확산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전략적 시장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삼아 걸프 지역 전체로 나보타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국내 톡신 기업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진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학술 세미나, 웨비나 등을 통해 시술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윈-윈-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기업, 의료진,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중동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독자적인 복합 시술법 ‘나보리프트’를 비롯해 차별화된
삼성SDS가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5120억 원, 영업이익 230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씩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심 사업인 IT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확대 등에 힘입어 약 20% 성장해 6652억 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세부 분야 중 SCP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은 공공부문 확대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MSP(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도 생성형 AI 수요 및 공공기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20% 성장했다. 물류 부문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 영향으로 물동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신규 창고 고객 유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83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매출은 2701억 원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해 2만1900개사를 돌파했다.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이 주주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개정과 자본준비금 감액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대성산업은 약 2,692억 원 규모의 주식발행초과금 및 기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가능 이익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회사는 배당 여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며 주주 환원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관 개정을 통해 자기주식 등 현물배당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주목된다. 기존 현금배당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이익 배당이 가능해지면서 주주 환원의 폭을 넓히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평가된다. 대성산업은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손보전과 무상감자를 결의한 데 이어, 이번 자본준비금 전입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재무구조 안정화와 배당 기반 마련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회사는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장기적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GE버노바와 손잡고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변환 설비의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회사 측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GE버노바와 HVDC용 변환 밸브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김종우 사장, GE버노바의 필립 피론 전기화 사업 부문 대표, 요한 빈델 그리드 통합시스템 대표, 알렉세이 크랄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 참사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HVDC 전용 공장을 기반으로 GW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의 국산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미 국산화에 성공한 HVDC 변환용 변압기(CTR)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술 자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HVDC 기술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고압 직류로 전환해 송전하고, 다시 수용가 인근에서 교류로 재변환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송전 손실이 적고 대용량 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계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대표 수혜단지로 꼽히는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2026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 사업지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453-3번지 일원, 이른바 남곡 2지구다.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15개 동, 총 1139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 498세대, 2단지 641세대로 나뉘며, 용인 지역 최초의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곡 2지구는 약 30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와 중심상업지, 초·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크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지 IC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도 17호선과 국지도 84호선, 동용인IC 등과의 연결이 우수해 교통 여건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업지는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차량 기준 약 10~15분 거리로, 반도체 단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FAB 1기 가동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했으며, 향후 2년간 연 300만 명 이상 공사 인력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해당 사업의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접수됐고, 현재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