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전시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특례시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 중인 ‘시민운영자’ 37인이 참여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시민과 예술인의 자발적인 협업으로 마련됐다. ‘화인을 담다’는 202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24년 ‘스며들다’에 이어 2025년 ‘피어나다’까지 작가들의 성장과 창작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은 화성특례시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인의 손끝에서 피어난 수공예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도자, 섬유, 목공, 금속,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예술 작품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일상적인 예술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기획팀장 최윤희 작가는 “이번 전시가 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생활문화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참여는 화성시 내 공방 또는 홈공방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예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하는 ‘진로특강 내일’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특강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며, 관내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방문형’ 진로교육 13회와 동부·서부·동 지역별로 나눠 진행되는 공개 특강 3회로 구성된다. 지난 6월 16일에는 대정중학교에서 첫 특강이 열려, 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가 ‘진로설계 전략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인 진로 목표 설정과 사고 확장의 방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26일에는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가 두 번째 공개 특강에 나선다. ‘과학자가 요리한 내일: 푸드테크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 이야기’를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두유’로 알려진 밥스누 약콩두유를 개발한 푸드테크 분야의 선도 인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뷰티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개막식은 6월 19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뮤지컬 공연과 축하 행사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국내외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의 슬로건은 ‘뉴 미 미 미(NEW ME 미 美)’로, 케이뷰티를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여정을 상징한다. 올해는 특히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분야의 콘텐츠를 한데 모은 ‘케이뷰티 타운’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및 어울림광장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뷰티 제품 체험과 퍼스널 컬러 분석, 의류 스타일링, 시력검사와 피부 상담, 한방 오일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비접촉 방식의 건강 진단과 힐링 체험도 제공돼 케이뷰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11개국 해외 바이어
과천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임시 개장일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반려견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정했으며, 개장일인 21일에는 체고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개최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코딩 체험행사로, 지난해에는 24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도 SW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컴퓨팅 사고력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교육 수요에 맞춰 4개의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13개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프로그램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발한 ‘모모의 신비한 인공지능 상점(초등)’과 ‘S.O.S 세계수를 구하라(중학)’, EBS 펭수와 함께하는 블록코딩 ‘날아라 펭보드’, 진로 탐색형 콘텐츠 ‘지피틴즈 AI와 함께하는 진로탐험’ 등이 포함됐다. 초보자를 위한 블록코딩 부문은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구해줘 펭수’,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 곁에 있지만 자칫 사라질 수 있는 ‘작은 숲’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한 사진전을 마련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대전정부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순회하며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작은 숲’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15년부터 발굴해온 ‘특정산림식물군락’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로, 희귀하거나 보전이 시급한 소규모 산림 식물군락의 생태적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담았다. 특정산림식물군락은 개발 압력,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독특한 식생의 숲을 의미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에서 총 613개소의 특정산림식물군락을 발굴하고 이를 188개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가운데 대표적인 72개소를 선별해 각 군락의 생태적 특징과 보전 방향 등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진 한 장마다 담긴 군락의 섬세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 전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정부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이어 6월 21일부터 29일까지는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22
서울 강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입시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강사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최준혁 오산고 교사가 나선다. 강의에서는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과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구정참여/공모-수시접수 프로그램)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현직 교사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통일부가 북한 주민의 건강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통일부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연세대학교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6월 13일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북한 보건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재난 상황 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6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열린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한반도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프로그램관리국장인 수잔 메르카도(Susan Mercado)도 공동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통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와 과제,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북한 내 재난 대응체계와 복합적 위험 시대의 인도주의-개발-평화 연계 접근법(Humanitarian-Devel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행 기획 공모전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학생 주도 여행 기획 공모전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가 6월부터 8월까지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창의적 시선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집 근처 소개하고 싶은 명소부터 숙박형 코스 여행까지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내 관광 자원의 무장애 접근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또는 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장이 수여된다. SNS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사 무빙트립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 전문기업으로,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학생들이 지역 매력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에서 한복 입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AK&세종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100여 종을 할인 판매하고,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한글 자음 모양으로 꾸며진 판매 공간에서는 한복 상품을 평균 40퍼센트,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광장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제작한 전통한복 전시와 함께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장 1층에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운영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한복 부채와 한글 열쇠고리(키링) 등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대표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