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 ‘제25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작품 공모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BTF푸른나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1년 시작 이래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공모 대상은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출생한 국내 청소년(초등학생·대학생 제외)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주제 또는 특별주제를 선택해 영상 또는 사진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의 특별주제는 ‘행복’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상 언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모 분야는 사진,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 숏폼) 등 총 6개 부문으로, 참가자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0여 편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장상 등 다양한 기관장상과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Q&A 기반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하는 아하앤컴퍼니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 ‘아핫뉴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정보 시대의 방향타로 나섰다. 한때 포털 사이트의 상징이었던 실시간 검색어는 조작과 어뷰징 논란으로 폐지되었지만, 아하는 이를 개선한 방식으로 되살리며 중립적인 여론 형성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핫뉴스’는 단순한 이슈 나열에 그치지 않는다. 알고리즘이 아닌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의 흐름을 정리하고, 실시간 뉴스 속보와 트렌드를 중립적이고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재난 정보나 공공 안전 등 신속한 전달이 필요한 사안에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핫뉴스’는 뉴스에 대한 감정 표현 기능과 댓글 참여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집단지성을 이루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계 중심의 알고리즘 뉴스 소비에 머무르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여론 흐름을 형성하는 실험이기도 하다. 아하앤컴퍼니의 서한울 대표는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진 이후,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아핫뉴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수장고에 위탁 보관 중인 유물 가운데, 특별한 의미를 담은 하나의 유물을 주목했다. 2007년 행복도시 기공식 당시 진행된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제작된 18점의 손바닥 형상 유물이다. 이 유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당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주요 인사들의 손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행사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신행정수도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을 상징적으로 기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핸드프린팅은 참여자 개인의 직접적인 흔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일반적인 기념 조형물과 달리 그 형태 또한 이목을 끈다. 손바닥이라는 인간적인 형상 안에 담긴 각자의 의지와 책임감은 행복도시 건설의 무게를 말없이 전해준다. 행복청은 이 유물의 역사적 의미를 대중과 공유하고자 최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에 이를 신청했다. 향후에는 국립박물관단지의 전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행복도시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본격 추진을 앞둔 시점에서, 노무현 전 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등대의 예술성과 해양문화적 가치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등대사진전’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등대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여형 전시 프로젝트로, 전국 어디든 전시 공간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전국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전시 여건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역대 등대사진공모전 수상작 중 최대 20점이 대형 아크릴 액자(100×75cm) 형태로 제공된다. 전시작에는 이젤과 작품 설명 캡션도 함께 지원된다. 기술원은 참여 기관에 대해 예산 한도 내에서 편도 운송비를 지원하며, 기본 2주에서 최장 8주까지 전시가 가능하다. 단, 전시 목적 외 상업적 활용은 제한되며, 모든 전시는 공동주최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등대는 항로표지 기능을 넘어 국민의 기억과 정서를 품은 해양문화유산이자 예술적 영감을 주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등대를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은 ‘등대와바다’ 누리집(www.등대와바다.com)을
서울시 대표 청소년 플랫폼 ‘청소년 몽땅’이 글로벌 댄스 아이콘 리아킴과 함께하는 특별한 댄스 워크숍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소년들의 재능 발휘와 진로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내 학교 및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2007년생까지)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몽땅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의 ‘60초 챌린지’ 게시판에 자신이 춘 공연 또는 연습 영상(60초 이내)을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8월 28일까지다. 업로드된 영상 중 조회수, 댓글,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과 개인 참가자 5명이 선발되어, 안무가이자 댄서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원밀리언의 리아킴이 직접 진행하는 댄스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청소년 몽땅은 기존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스크루 훅, ‘슈퍼밴드2’의 밴드 카디 등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장을 열어왔다. 올해는 개편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층 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청소년의 관심사와 연결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종익 관장은 “청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가 7월 31일(목)부터 8월 18일(월)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졸업 시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정규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문화, 실용학문, 자격증 취득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기존 학문을 융합한 AI & English 전공, AI마케팅 전공 등 미래 지향적인 학과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0개 학부에서 신입 및 편입생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은 2학년과 3학년 편입으로 나뉜다.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점은행제 등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경우 해당 요건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19개 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여름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은 미술, 과학, 경제, 글쓰기 등 여러 교과와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안도서관은 독서와 미술·경제·역사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로 표현하는 환경 이야기 △슬기로운 초등 경제생활 △리딩으로 세계사 따라잡기 등의 수업을 통해 흥미롭고 실용적인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과 함께 △곤충 클래스 △쿠킹 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일일 특강을 운영하고, △여름 가득 부채 만들기 △도전! 한국십진분류법 독서탐험대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그림책과 웹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는 향남 어린이 탐험대 △초록초록 그림책 숲으로 바캉스 △책 속 이야기
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상예방과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소통24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ncipc.korea@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6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20만원)이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숏폼 영상,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의 공식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금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만천명월 예술인가에서 ‘예술인(in)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명칭을 ‘예술인워크’로 개편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단순 특강이 아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8월 19일과 21일에는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가 ‘예술로 일하기(1)’라는 주제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법, 사업계획서 클리닉, 인터뷰 준비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어 8월 26일과 28일에는 이지현 널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가 ‘예술로 알리기’를 주제로 예술인 브랜딩과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업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9월 2일과 4일에는 미디어아트 작가 원우리가 ‘예술로 넓히기’를 주제로 다원예술을 활용한 협업 및 프로젝트 기획 실습을 진행한다. 예술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9월 9일과 11일에는 김용석 인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예술로
관악구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및 대입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5년 진로진학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행사로, 다양한 진학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진학 멘토링', 또 다른 하나는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입시 상담'이다. '진학 멘토링'에는 총 15개 대학, 24개 학과의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과는 순천향대 의예과를 포함한 의학보건계열 4개 학과, 자연공학계열 7개 학과, 어문계열 2개 학과, 사회상경계열 6개 학과, 교육학과 3개 학과, 미술디자인계열 2개 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정보와 입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입시 상담'은 전문 진로진학 컨설턴트단이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고교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따라 진행되며,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