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는 12일 마감된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965명 모집에 5만722명이 지원해 평균 25.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의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무려 222.33대1을 나타냈다. 이어 문과대자유전공학부 123.43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7.67대1, 문화콘텐츠학과 104대1, 영어영문학과 102.33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전형에서 KU자유전공학부는 32.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21.26대1,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9.99대1, 논술(KU논술우수자) 67.37대1, 학생부종합(기회균형) 20.43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 19.23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9.51대1,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8.65대1로 집계됐다.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인 11월 15일에 치러지며, 논술 100%로 선발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중 2개 등급 합 5 이내, 수의예과
 
								국가유산청과 주영한국문화원이 9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영국이 수교를 맺은 지 140여 년이 지난 지금, 양국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미음완보(微吟緩步)’는 조선 초기 문인 정극인의 상춘곡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라는 뜻을 지닌다. 단순히 정원의 경관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내면을 성찰하는 동양적 정원 미학을 함축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철학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영국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정원의 정수를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는 전통정원 도록과 자연유산 관련 서적, 영상, 한국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의 조경문화를 친숙하게 알린다. 1부 ‘왕과 선비의 안식처’에서는 창덕궁 후원과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과 명옥헌 원림 등 선비 정신이 깃든 정원을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방지원도의 구조와 의미를 미디어 매핑으로 재해석해 동아시아 우주관과 정원의 조화 원리를 보여준다. 2부 ‘차
 
								오는 9월 20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축제 경험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참가자들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USDT와 USDC를 통해 VVIP 패키지를 디지털 지갑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정산 절차가 생략돼 해외 관객과 가상자산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결제 인프라는 블록체인 기업 EQBR이 지원하며, 이더리움과 트론, 아발란체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발란체 C-chain에서 발행되는 SBT(Soul Bound Token) 기반의 양도 불가 초대권도 도입된다. 참가자는 EQBR의 멤블 앱을 통해 개인 전용 초대권을 발급받아 디지털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검증이 가능하다. 이는 불법 거래를 방지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장치로 주목된다. EQBR 이현기 대표는 “울트라 코리아 2025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는 무대”라며 “양도 불가 초대권은 문화 산업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랩스 아시아의 저스
 
								팬 참여형 KPOP 오디션 프로그램 ‘팬픽(FAN PICK)’이 시즌2로 돌아온다. 2023년 MBC+에서 방송된 시즌1은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를 맡아 ‘팬 프로듀싱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받았으며, 우승팀 ‘피커스(PICKERS)’는 2024년 앨범 Little Prince로 정식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시즌2는 방송 중심의 오디션 형식을 벗어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기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당신의 픽, 당신의 룰 - 전부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100% 팬메이드 프로젝트’로, 참가자 선정부터 트레이닝 미션, 의상, 헤어스타일, 콘셉트까지 팬이 직접 선택한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설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이 아이돌을 함께 키워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들이 총괄 제작진으로 합류했다. 샤이니, 에스파, 엑소, (여자)아이들, 비스트 등 대표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핵심 인물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원 접수는 9월부터 글로벌 오디션 플랫폼 ‘트윙플(운영사 달라라네트워크)’에서 시작된다. 1996년 이후 출생한 전 세계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노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3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우리은행과 현대아울렛이 후원하며, e스포츠를 생활체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시키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레이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부(관내 중·고등학생)는 5대5 슈팅 게임 ‘발로란트’, 일반부(만 19세 이상 주민 및 직장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로 승부를 펼친다. 예선은 6일 오프라인으로 치러졌으며, 결선은 13일 열리며 e스포츠 중계의 전설 전용준 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 프로게이머 이제동·송병구가 참가하는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 인기 격투 게임 ‘철권8’ 이벤트 매치, 철권8 캐릭터 포토존 운영,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의 인식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악화를 고려해 진행 중인 플로깅(plogging) 사진 공모전 접수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공모전은 새만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산·김제·부안 등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한 플로깅 활동 사진(1인당 최대 3매, 사진당 10MB 이내)과 간단한 참여 소감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제출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 알림판 또는 공모전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네이버폼(https://naver.me/GsoeZbN7)에서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 50점을 선정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김민수 사업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새만금을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새만금개발청]
 
								신한카드(사장 박창훈) 빅데이터연구소는 정부가 7~8월 배포한 문화소비쿠폰 사용 이후 업종별 고객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영화·전시·공연·숙박 등 전 업종에서 유의미한 이용 증가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쿠폰 사용 효과는 지급 직후 첫 주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 영화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주요 예매처에서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31일)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85%, 이용 금액이 42% 증가했다. 다만 건당 금액은 23% 줄어 쿠폰 사용을 통한 저렴한 관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40대 여성(121.3%)과 30대 여성(108.3%)의 이용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미술전시·공연예술 분야에서도 티켓링크, 멜론티켓 등 주요 온라인 예매처에서 쿠폰 사용 첫 주(8월 8일~14일) 이용 건수가 7%, 이용 금액이 6% 증가했다. 건당 금액은 3% 줄었지만, 20대 여성과 60대 여성은 각각 4.8%, 4.2% 증가해 할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고가 티켓 구매 성향을 보였다. 숙박 쿠폰의 경우 26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쿠폰 사용 첫 주(8월 20일~26일) 이용 건수가 5%, 이용 금액이 10%, 건당 금액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사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에서 관람객들이 전문가의 전시 해설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QR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시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식물학적 의미를 전문가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기계음이 아닌 전시 기획자와 자료 수집 전문가가 직접 녹음해 설명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1917~1918년 어니스트 윌슨이 촬영한 한반도의 기록과 현재의 모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와 함께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람객 다수는 “사진전이 단순 감상을 넘어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전시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전시에 QR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광복 80주년 특별사진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객 누구나 QR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립수목원 일부 구역은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 공사 중으로,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공직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를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시험 준비와 공직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공무원 시험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의시험관과 모의면접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9급 1차 객관식 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심화)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공채 ▲지역인재 ▲외교 ▲경찰 ▲해경 ▲소방 ▲육·해·공군·해병대 ▲군무원 등 다양한 직종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마련된다. 수원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경찰 채용에 전면 도입되는 순환식 체력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력시험장이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지역 기반 기관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인사처는 ▲공직채용관 ▲공직이해관 ▲적극행정관 ▲국민참여관을 운영해 채용제도와 인사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등산관광센터 3곳(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방문객은 내국인 37,044명, 외국인 7,3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외국인 비율은 16.5%를 기록했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작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센터별로 미션을 수행하면 해치와 소울프렌즈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3종을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증정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가을 등산 성수기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함께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청계산 정상에서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