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순문 시장은 12월 2일, 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 등과 함께 2024년산 노지 조생온주 감귤 본격 출하에 맞춰 남원읍 하례리 감귤원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감귤 수확으로 바쁜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태는 한편,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과 간식을 나누며 근로 여건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계절 근로자 A씨는 “언어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귀포시에서 쾌적한 숙소와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만족스럽다”며 “급여도 좋아 미래 설계를 상상하며 행복하다. 이런 근로 환경을 지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인력 지원을 받은 농가 관계자 B씨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농작업을 빠르게 익히고, 인건비 부담이 적어 만족스럽다”며 “서귀포시와 위미농협이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순문 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및 수확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확대해 감귤 수확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외 감귤 유통 근절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출처=서귀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1월 28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신흥로168번길 26)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거점 행복마을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주민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주민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아존중감 및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나문희 주연의 무장벽(배리어 프리)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상영됐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화면을 음성 해설로 설명하고 대사와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노년기에 자존감을 높이는 강의가 매우 유익했고, 문화 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가운데 이웃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거점으로 자리 잡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109.8만 개 일자리 제공 목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2일(월)부터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일자리 규모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내용 2025년 사업 예산은 2조 1,847억 원(정부안)으로, 올해보다 6.8만 개가 늘어난 총 109.8만 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형): 69.2만 개(+3.8만 개)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17.1만 개(+2만 개) 민간형 일자리(구 시장형): 23.5만 개(+1만 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 중심 일자리로 확대되며, 노인역량활용사업과 민간형 일자리는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2027년까지 전체 노인일자리 중 40%를 민간형·역량활용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및 참여 조건 노인공익활동사업: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신청 가능. 노인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60세 이상 어르신 누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 40일간 입법예고 내년 5월부터 병역미필자도 10년 복수여권 발급 가능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2월 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2024년 12월 2일~2025년 1월 13일)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2025년 5월 1일부터,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확대되는 여권 발급 혜택 현재 병역미필자의 경우 5년 복수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병역미필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 -병역준비역(징병검사 대상자) -보충역·대체역 -승선근무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병역미필자 개정안은 병역미필자에게도 여권 사용에 있어 일반인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외교부, 병역미필자 여권 유효기간 차별 해소 추진 5년 여권 제한 폐지, 모든 병역미필자에 10년 복수여권 발급 예정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22세 A씨는 최근 육군 현역 복무 중인 동생 B씨와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여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A씨는 병역미필자로 간주돼 5년 복수여권만 발급받은 반면, 현역인 B씨는
체불 근절 및 예방 위한 강력 조치 시행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 4,120개소와 건설 현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금 체불 사례와 문제점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으로 알려진 ㄱ기업은 외부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진심인 기업임을 홍보했으나,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근로자 291명의 임금 14억 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소재 ㄴ기업의 한 근로자는 “5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됐지만, 대표와 가족들만 급여를 챙겨가고 있다”고 익명 제보했다. 고의적 체불 기업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익명 제보를 기반으로 고의적 체불과 포괄임금제 오남용이 의심되는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고의적 체불 확인 시 즉시 사법처리: 시정 기회 없이 법적 조치 진행. 현장 지도·점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한 4,000개 기업과 퇴직공제부금 미납 건설 현장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주간 집중 점검. 강화된 경제적 제재와 법적 조치 지난 9월에는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 기획감독과 점검은 체불 근로자의 고통을 덜고 “임금 체불은 중대한 범죄”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11월 29일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 등 총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국립자연휴양림(9월)과 CGV 영화관(10월)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납세자가 문화・여가 생활에서도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납세자는 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확대된 세금포인트 혜택으로 납세자는 전국 7개 관광지와 4개 과학관・전시관에서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개 숙박업체에서는 퇴실시간 연장 비용이 면제된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려면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한 후,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숙박업체 퇴실시간 연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쿠폰 발행 방법 My홈택스 → 세금포인트 → 세금포인트 혜택 → 모바일 쿠폰 바로가기 ① 문화・여가 할인 쿠폰 ② 세종시 관광 할인 쿠폰 국세청은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지역 관광명소와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는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이하 L-SAM)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과연은 이날 대전 청사 과학관에서 L-SAM 개발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공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발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대통령 축전 낭독 및 관계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L-SAM 개발 성공을 축하하며, 연구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L-SAM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영공 방어의 핵심 자산”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고 정권 종말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방어 체계 L-SAM은 우리 군 최초의 탄도미사일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로, 적 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요격해 지상 피해를 최소화한다. 기존의 패트리어트(PAC-3)와 M-SAM-II 대비 높은 고도에서 북 핵·미사일 위협을 조기에 무력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L-S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11월 29일(금)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서울 중구)에서 「2024년 제2차 한‧일‧중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관련 사회인식 변화를 위한 주요 사례 및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1차 포럼은 지난 9월 3일, ‘동아시아 3국 2030의 사회인식에 기반한 저출생 정책의 시사점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일‧중 각국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적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돼 저출생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경제계 사례 발표…가족친화 문화 확산 방안 논의 경제계의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사례로는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대표 ▲일터혁신 우수 인증 기업인 테크빌교육㈜의 박기현 에듀테크부문 대표 ▲일본 이토추 상사(ITOCHU Corporation)의 고바야시 후미히코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또한, 중국의 우수 사례는 중국 인구 및 개발 연구센터(CPDRC)의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를 초청해 양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친선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의 교류는 2001년부터 시작돼 매년 지속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철원군 회원들을 주요 축제에 초청하고 있으며, 철원군은 매년 10월 열리는 ‘평화통일기원 합수제’에 서귀포시 여성단체를 초청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제 길트기와 개막식에 함께 참여했고, 상호 간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고, 대정의 푸른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방어를 시식하며 서귀포시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허숙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농수산물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여성지도자 간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
11월 23일, 의정부 라틴댄스 강습소 ‘이그녹스’에서 지역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라틴댄스 아지트」 프로그램의 졸업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라틴댄스 아지트’는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20주간 무료로 진행된 살사댄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춤 실력과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한 기본 스텝부터 다양한 살사댄스 동작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20주간의 여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춤을 배우는 즐거움과 도전의 성취감을 경험했다. 졸업 공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쏟은 노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춤사위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참가자와 기획자의 소감 공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살사댄스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되어 즐거웠다”며 “20주 동안 꿈을 실현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그녹스의 손윤이 대표는 “참가자들이 20주 동안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졸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