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연이은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4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관하는 ‘2025 왓 카 어워즈(2025 What Car? Awards)’에서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된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으로,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는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7관왕 달성은 전기차부터 대형 SUV,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차량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에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Seoul Region)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2월 서울 리전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 금융보안원(K-FSI) CSP 안전성 평가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민간 및 금융 분야 고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CSAP ‘하’ 등급 획득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는 공공기관 및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공 부문에서도 구글 클라우드의 AI 및 클라우드 혁신 기술을 활용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엔진오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시상식으로, 산업별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쓰-오일 세븐은 최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고품질 기유를 바탕으로 뛰어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 성능을 보장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용으로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S-OIL 7 EV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 및 엔진 보호 기능을 극대화해 첨단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또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대표
현대로템이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산학연 각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 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이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은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연구소 산하 ▲수소모빌리티 시험실 ▲조합시험장 등 2곳이다. 수소모빌리티 시험실은 수소철도차량의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고 시험하는 곳으로, 수소 공급 설비, 배터리 팩, 안전 감지 시스템 등 필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조합시험장은 현대로템이 제작한 전장품을 실제 철도차량에 설치하기 전에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실이다. 국내외 표준 규격에 따른 시험이 가능하며, 경전철, 중·대형 전동차, 고속철, 기관차 등 다양한 전장품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연구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
GS리테일이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단순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 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 개의 상품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 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 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GS샵에서 고객 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된 후 폐기 예정이었던 상품으로, 아름다운가게 측은 기존의 기부 물품군에 가전제품이 추가된 점과 물품 상태에 대해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외벽 사이의 공간이 협소한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별도의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패널이다. 기존의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을 절단한 후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돌출된 부분으로 인해 미관상 불리한 점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 없이 연결해 공간의 미적 요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 과정 또한 간편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한 후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과 호환되며,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동남아 및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Korea)는 2024년 K셀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63% 증가하고, 매출액은 44%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성장세가 둔화된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이며, 쇼피 글로벌 플랫폼의 평균 주문 건수 성장률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쇼피코리아는 글로벌 쇼피 플랫폼보다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K뷰티를 필두로 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태국 등 신흥 마켓의 성장을 꼽았다. 2024년 주문 건수 톱5 카테고리는 ▲뷰티 ▲취미(K팝 기획상품) ▲헬스 ▲모바일 액세서리 ▲식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뷰티: 전년 대비 77% 증가, 세트(Set) 제품군 87% 증가, 스킨케어·메이크업 81% 증가, 뷰티툴 70% 증가 주요 히트 상품: 브이티코스메틱 ‘리들샷 에센스’, 코스알엑스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잉가 ‘워터 글로우 립 틴트’ 취미(K팝 기획상품): K팝·K드라마 굿즈 주문 40% 증가 헬스: 개인 위생용품 60% 증가, 건강기능식품(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공식 출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보유한 국가로, 최근 문화 개방 이후 미용과 성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K팝과 K뷰티의 인기가 높아 한국산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3년 78억9900만 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품목 허가 심사는 물론,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의 엄격한 품질 심사를 통과해야만 시판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제네시스가 험난한 지형과 극한 상황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를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악천후와 거친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정찰 및 구조지원 작업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이 모델은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 콘셉트는 전기차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의 V2L(Vehicle to Load) 시스템을 통해 구조 장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며, 스포츠 시트와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되어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정찰 및 구조 작업이 가능하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상담 지원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쏠라’는 고객과 상담사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전환하는 STT(Speech-to-Text) 기술과 소형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고객 문의를 분석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시하는 AI 상담 지원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상담사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카드 상품 관련 문의가 들어올 경우, AI는 대화 내용을 분석·요약해 시각화하며, 관련 정보를 내부 시스템에서 검색해 상담사에게 신속하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 또한, ‘아이쏠라’는 고객의 추가 질문을 예측해 맞춤형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며, 표준 응대 스크립트를 제공해 신입 상담사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AI가 잘못된 답변을 생성하더라도, 매뉴얼을 통해 상담사가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상담 후속 업무를 자동화해 상담 시간을 줄이고,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