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025년 고용보험 제도 도입 30주년을 맞아, 제도의 발전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보험 제도는 1995년 7월 1일 처음 도입됐으며,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고용안정사업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일자리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4년 말 기준 고용보험은 257만 개 사업장, 1,531만 명의 피보험자를 포괄하고 있다. 이번 포상은 고용보험 제도를 통해 고용 안정과 촉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45명을 선정해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5명), 국무총리 표창(7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3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규모는 공적 심사를 통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포상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은 4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온라인(정부포상 365 추천 창구) 또는 관할 지방노동관서를 통한 방문·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의 효과를 조명하기 위한 수기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은 고용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은 근로자 사례나, 기업이 고용유지 지원을 통해
국내 최대 고용서비스기업 인지어스(대표 정형우)가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내일일경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인지어스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업무 경험을 쌓는 진로 탐색형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인턴십 전 사전 직무 교육을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한 뒤, 최대 12주간 기업에서 실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영, 마케팅, 회계, 금융, IT, 생산 제조, 연구개발,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할 수 있다. 올해 인지어스는 수도권과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 청년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국내 여러 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뿐 아니라 이들을 수용할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 등도 함께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현직 멘토들의 밀착 멘토링이다. 참여자들은 직무별 전문가의 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은 2월 4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직업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컨설팅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및 직업훈련 전문가 1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운영 개선과 성과 제고를 위한 기법을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훈련 방식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및 혼합훈련(Blended Learning) 도입 -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도입 - 훈련과정 기획부터 운영·성과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직업훈련의 혁신적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컨설팅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www.ksqa.or.kr)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운영 역량 강화, 성과 향상 및 훈련 차별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훈련기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훈련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유연근무 정책 제안 게시판을 마련하고, 국민과 노사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의 현황과 중요성 통계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의 55.8%가 유연근무를 이미 활용 중이거나 희망하고 있으며, 유연근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효한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88.2%가 유연근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일·생활 균형 정책이 출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은 69.4%에 달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유연근무 도입·확대를 꼽은 응답자는 28.7%였다. 제안 게시판 운영 개요 온라인 제안 게시판은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제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유연근무제와 관련된 활용사례, 건의, 불편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참여 유도와 활용 계획 제안 내용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책 검토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12월 22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추첨
체불 근절 및 예방 위한 강력 조치 시행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 4,120개소와 건설 현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금 체불 사례와 문제점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으로 알려진 ㄱ기업은 외부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진심인 기업임을 홍보했으나,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근로자 291명의 임금 14억 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소재 ㄴ기업의 한 근로자는 “5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됐지만, 대표와 가족들만 급여를 챙겨가고 있다”고 익명 제보했다. 고의적 체불 기업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익명 제보를 기반으로 고의적 체불과 포괄임금제 오남용이 의심되는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고의적 체불 확인 시 즉시 사법처리: 시정 기회 없이 법적 조치 진행. 현장 지도·점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한 4,000개 기업과 퇴직공제부금 미납 건설 현장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주간 집중 점검. 강화된 경제적 제재와 법적 조치 지난 9월에는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 기획감독과 점검은 체불 근로자의 고통을 덜고 “임금 체불은 중대한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