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에는 학업으로 지친 수험생의 체력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양삼, 오미자청, 호두과자, 잣찹쌀떡 등 다양한 임산물이 포함됐다. 산양삼의 사포닌과 오미자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의 오메가-3와 잣에 포함된 레시틴은 뇌 신경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산림청은 출산 가정을 위한 임산물 꾸러미 선물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도 응원 차원에서 꾸러미를 전달하며, 직원들이 가정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인 직원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출처=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말까지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난방용 땔감 3만 톤(약 21억 원 상당)을 전국의 취약계층 6천 가구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목재 생산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약 2천 가구에 1만 톤을 지원한 데 이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마을회관과 홀로 사는 노인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약 4천 가구에 2만 톤을 추가로 제공하여 총 3만 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가구당 지급되는 땔감은 약 5톤으로, 이는 화목 보일러를 기준으로 약 16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으로 활용해 전국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사랑의 땔감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제거해 산불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사회 나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