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개인 소유 산지를 매입해 10년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이 올해 매수 목표량인 742ha를 달성하며 산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사업은 산주가 소유한 산을 산림청에 매각하면, 그 대금을 10년간 매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산주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되었으며, 매년 제도 개선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산림청은 매매 최소 면적 기준을 없애고 계약 시 매매대금의 최대 40%까지 선지급하는 등 제도 운영에 적극적인 행정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매수 대상지를 기존 개발 제한 지역인 ‘공익임지’뿐만 아니라 조림과 숲가꾸기, 임도 설치 등이 가능한 ‘경영임지’까지 확대하며 매매 가능한 토지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11월 기준 전체 매수량의 21%가 경영임지로 조사되었으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말까지 매수 목표량 초과가 예상된다. 또한, 연금 지급 방식도 기존의 ‘원금균등’ 방식에서 이자와 지가상승 보상액을 반영한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개선해 산주의 재산권 보호와 재정 관리 안정성을 강화했다. 사유림 매매 절차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5일, 이달의 임산물로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 ‘호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호두는 뇌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과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기억력을 증진하고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 건강에 기여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고소한 풍미와 씹는 식감이 일품인 호두는 제빵, 디저트, 샐러드, 요거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달콤하게 조려 간식으로 먹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영양이 풍부한 호두는 건강한 식단에 꼭 필요한 임산물”이라며, “임업인의 정성으로 우리 숲에서 키운 국산 호두로 뇌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산물로 수능 대박나삼(蔘)’ 꾸러미에는 학업으로 지친 수험생의 체력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양삼, 오미자청, 호두과자, 잣찹쌀떡 등 다양한 임산물이 포함됐다. 산양삼의 사포닌과 오미자에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의 오메가-3와 잣에 포함된 레시틴은 뇌 신경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산림청은 출산 가정을 위한 임산물 꾸러미 선물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도 응원 차원에서 꾸러미를 전달하며, 직원들이 가정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인 직원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출처=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말까지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난방용 땔감 3만 톤(약 21억 원 상당)을 전국의 취약계층 6천 가구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목재 생산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약 2천 가구에 1만 톤을 지원한 데 이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마을회관과 홀로 사는 노인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약 4천 가구에 2만 톤을 추가로 제공하여 총 3만 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가구당 지급되는 땔감은 약 5톤으로, 이는 화목 보일러를 기준으로 약 16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으로 활용해 전국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사랑의 땔감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제거해 산불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사회 나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