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대표 나성영, 이하 멋사)이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손잡고 IT 교육 및 채용 매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IT 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확대, 그리고 I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잡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멋사는 2020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개발자 양성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글로벌 IT 인재 양성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멋사가 교육한 베트남 개발 인재들이 잡코리아의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을 통해 국내 IT 기업과 본격적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K-Tech College)’ 운영사로 공동 선정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멋사가 자체 개발한 학습관리 플랫폼 ‘AXP (AI Experience Platform)’도 잡코리아의 취업 교육
우리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구인 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인 잡코리아와 손잡고 외국인 대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들은 올해 상반기 중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일자리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플랫폼으로, 영어를 포함해 총 17개국 언어로 계좌 조회, 이체, 해외 송금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출국 만기보험 서비스,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 조회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많은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수가 265만 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이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