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는 걷는 방식과 보행 패턴을 의미하며, 치매는 진행성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된 신경병리학적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걸음걸이는 걷는 속도, 보폭, 자세, 균형 등이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걸음걸이는 신체의 건강 상태, 근력, 신경 기능, 심폐 기능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보행 기능의 저하는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치매는 주로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진행성 인지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하며, 주로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언어 능력, 사회적 기능 등에 영향을 준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이다.
걸음걸이의 변화가 치매의 초기 징후로 작용할 수 있으며,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걸음걸이가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연구도 있다.
이동환 원장은 50대 이후 중년도 보행속도 감소 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걸음걸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https://youtu.be/FdflrV1DYk8)
걸음걸이의 변화가 치매의 원인인지, 아니면 치매의 징후일 뿐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내 걸음걸이 속도가 느려진 것은 아닌지 똑바로 걷지 못하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걷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