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의 사전 신청을 11월 29일(금)까지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자원을 활용해 2차(제조, 가공)와 3차(체험, 관광) 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 등이며, 특히 인증을 받은 지 3년 이상 경과한 자나 농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선정자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지원 자금은 시설 자금, 리모델링 자금, 운영 자금으로 나뉘며, △시설 자금은 제조·가공 및 체험 시설과 설비 구입에 사용되고 △리모델링 자금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가공 설비 교체에 지원된다. △운영 자금은 가공품 원료 구입 및 인건비 등에 사용되지만, 원료 농산물 생산기반시설 설치, 시설 임대료, 토지 구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융자 조건은 금리 2.0% 또는 변동 금리로, 시설 자금과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상환, 운영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자는 NH농협은행이나 농·축협 중 희망하는 곳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먼저 농협에서 대출 상담을 통해 자격 여부와 대출 규모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하며, 서귀포시는 서류 평가와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자를 추천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 1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