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취업진로학회와 공동으로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직무중심 채용시대, 대기업 직무분석과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연구진들이 참석해, 직무중심으로 변화하는 채용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취업진로학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하여 청년층의 취업진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대기업 중심으로 확대되는 직무기반 채용에 맞춰, 주요 업종별 직무분석과 취업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각 분야의 직무분석과 면접 전략을 직접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총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진대 이대성 교수의 ‘직무중심 채용의 문제점과 대응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이상원 전 SK건설 팀장이 ‘인사 직무분석과 대졸 구직자 면접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 박가열 부연구위원과 덕성여대 장영수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J제일제당 조세현 대리의 ‘영업직 직무분석과 대졸 구직자 면접전략’ 발표를 비롯해, 우리은행 고권애 차장이 ‘은행권 직무분석과 대졸 구직자 면접전략’을 발표하고, LG생활건강 한현구 파트장이 ‘마케팅 직무분석과 대졸 구직자 면접전략’을 발표한다. 이화여대 민현정 박사와 삼육대 채희원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신종각 부원장은 “직무 이해를 반영한 구직전략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청년 구직자들이 주요 대기업의 직무에 맞춰 역량 개발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