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행복에프앤씨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직업교육 기관 SK 뉴스쿨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의 슬로건은 ‘오늘의 열심으로 내일의 직업인이 된다’로, 청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평균 취업률 98%, 1년간 실무 중심 교육 제공
2008년 설립 이후 SK 뉴스쿨은 7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2021~2023년) 평균 취업률 98%를 기록하며 청년 직업 교육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든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학생들에게 월 최대 90만 원의 생활·주거 장학금도 지급된다. 강사진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경험을 1년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졸업 후에는 SK 관계사 및 관련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꿈을 이루는 발판” 학생들의 이야기
2024년 조리과 졸업 후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에 취업한 조영재 씨는 “군 장교 전역 후 재취업 고민이 많았지만, SK 뉴스쿨 덕분에 중학생 때 꿈꿨던 요리사를 30살에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동차판금도장과를 졸업한 김동윤 씨는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SK 뉴스쿨을 알게 됐고, 학력과 경력 없이도 교육받을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며 “세심한 지도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누구나 지원 가능, 취약 계층 우대
2025년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20~30대 청년으로, 학력과 경력이 없는 무스펙·무경력·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조리과, 카페베이커리과, MD과 각 20명, 정보보안과와 자동차판금도장과 각 10명으로 총 80명이다.
* 조리과·카페베이커리과: 1986년~2006년생, MD과·정보보안과·자동차판금도장과: 1992년~2006년생
지원 방법
지원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K 뉴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범환 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 기회를 가지기 힘들었던 청년들에게 SK 뉴스쿨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1년 동안 교육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