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2015년 아리 밀리크(Ari Meilich)와 에스테반 오르다노(Esteban Ordano)에 의해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초기 아이디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7년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약 2,400만 달러를 모금하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

총발행량과 티커

디센트럴랜드의 네이티브 토큰인 MANA는 ERC-20 토큰으로, 초기 발행량은 26억 개로 설정되었다. 이후 소각 정책을 통해 일부 토큰이 소멸되었으며, 현재 유통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MANA는 플랫폼 내에서 디지털 자산 구매 및 거래, 가상 부동산(랜드, LAND) 획득 등에 사용된다.

연구팀

디센트럴랜드의 개발팀은 가상현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 창립자인 에스테반 오르다노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아리 밀리크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비전을 설계했다. 이외에도 디센트럴랜드 재단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선을 추진 중이다.

주요 특징

1, 가상 부동산 소유권

디센트럴랜드에서 LAND는 ERC-721 표준을 따르는 NFT(Non-Fungible Token)로, 사용자는 가상 부동산을 구매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는 소유권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관리된다.

2. 사용자 중심의 창작 생태계

사용자들은 LAND를 활용하여 게임, 상점, 갤러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 마켓플레이스에서는 NFT 형태의 디지털 아이템 및 아바타 꾸미기 아이템도 거래 가능하다.

3.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디센트럴랜드는 운영 및 정책 결정을 DAO를 통해 사용자에게 위임한다. MANA 및 LAND 보유자는 투표를 통해 플랫폼 개선 사항 및 규정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미래와 전망

디센트럴랜드는 단순한 가상현실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디센트럴랜드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와 창작 환경을 구축하며 관련 분야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한다.

디센트럴랜드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통해 가상현실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가상 부동산 개념, 탈중앙화된 의사결정 구조 등은 플랫폼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시장의 규제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특성상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