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담요새가 제주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낸 신보 EP ‘영원을 지나 다시 돌아올 때까지’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제주도의 매력을 담은 음악 세계
지난 7월 선공개된 싱글 ‘물고기’에 이어 담요새는 이번 EP를 통해 제주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컬과 따뜻한 멜로디는 담요새의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한다.
담요새는 “이번 EP는 제주도라는 공간이 주는 다양한 의미를 담아냈다”며 제주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타이틀곡 ‘영원을 지나 다시 돌아올 때까지’
타이틀곡 ‘영원을 지나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담은 곡으로, 다음 생에도 다시 제주도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노래한다. 가사 “긴 시간 속에 널 잊어버려도 영원 속 찰나일 거야”는 담요새만의 깊은 감성을 담아내며, 뭉근한 일렉 기타와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감정선을 고조시킨다.
다양한 매력의 수록곡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내 세계는 너무나 작아서’: 자신보다 큰 존재에게 믿음을 구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곡.
‘물고기’: 함덕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인디 밴드 장르의 곡.
‘제주도’: 제주도의 지명을 가사에 담아 업비트 인디 록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제주도를 사랑하는 이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를 담고 있다. 피아노의 심플한 비트에서 점차 강렬해지는 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제주도의 풍경 담은 뮤직비디오
EP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물고기’와 리릭 비디오 ‘영원을 지나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 등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담아냈다.
담요새는 지난 2022년 싱글 ‘비자림’을 발표하며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음악 활동을 재개한 이후, 이번 EP를 통해 제주도에 대한 사랑과 감성을 더욱 깊이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제주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