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대기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 큐잇(Queue-it)이 한국의 KB증권과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큐잇의 전략적 목표를 반영한다.
KB증권, 가상 대기실 솔루션 도입
KB증권은 큐잇의 가상 대기실 솔루션을 통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폭증하는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공개(IPO)와 같은 주요 이벤트나 비대면 계좌 개설 캠페인 등의 상황에서도 시스템 과부하나 속도 저하 없이 원활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한국 금융 기업 중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고객 신뢰 확보와 최적의 성능 유지를 목표로 한다.
큐잇의 글로벌 성공 사례와 한국 시장 진출
큐잇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ANA 항공사(All Nippon Airways), 라쿠텐(Rakuten), 잘란도(Zalando) 등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왔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형 은행 및 지불결제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한국 시장에서는 올해 4월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글로벌 전자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큐잇, 한국 금융 디지털 혁신 지원
큐잇 최고경영자(CEO) 예스퍼 에센드롭(Jesper Essendrop)은 “KB증권과의 협력은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달성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금융 업계의 온라인 신뢰를 강화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론 김(Aaron Kim) 큐잇코리아 지사장은 “KB증권과의 협력은 큐잇 솔루션이 한국의 디지털 경제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큐잇의 기술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