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2월 2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양양읍 제1사전투표소)을 방문해 투표소 운영 및 편의시설 준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2월 26일 실시된다.
김 차관보는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인 경사로와 시각장애인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 편의시설이 적절히 준비되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투표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김 차관보는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해 사업의 효과와 운영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4년 만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철저히 준비해 주신 양양군과 선관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양군 주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투표 및 개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행정안전부]